- 신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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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간은 야근을 하며 꿈을 잊습니다. 그리고
금요일 밤 퇴근길에 잊었던 꿈을 다시 꺼내지요. ……”
어떤 분께서 보내주신 메일 속에 낯설지 않은 고민이 담겨있었습니다. 한 때는 저의 고민이기도 했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같은 문제로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저는 “바쁜 게 좋은 거야.”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등줄기가 서늘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너무 바쁜 일상은 우리에게서 꼭 필요한 질문을 빼앗아 가기 때문입니다.
바쁜 일상은 달콤합니다. 업무가 늘어나고, 하는 일이 다양해지면 우리는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있다는 왜곡된 자기만족을 느끼게 되고, 현실에 매몰됩니다. 목표는 사라지고 힘찬 발길질만 남습니다. 그나마 주말에라도 여유가 있다면 다행이지만 벼락치기로 그치기 십상입니다. 개인이 하나의 분야에서 인정받는 성과를 내려면 적어도 3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들 합니다. 벼락치기로 버텨내기에는 터무니없이 긴 시간이지요.
제가 변화경영연구소의 연구원이 되고 나서 깨닫게 된 변화의 핵심은 어려운 것들이 아닙니다. 그 핵심의 첫 째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고, 둘 째는 꾸준히 계속하는 것입니다. 둘 다 작은 실천에 대한 것이지요. 자기계발 이론과 성공하는 방법이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바쁜 일상에 매몰된 자신을 구해낼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저는 찾지 못했습니다.
변화는 매일 일정한 시간을 떼어 자신에게 주는 데서 시작됩니다. 그 시간을 얼마나 마련하고, 하루 중 어디에 배치할 것인가는 개인의 선택이겠지만 여기에도 모범 답안은 있습니다. 변화경영연구소의
“…… 저는 매일
평범한 직장인인 그의 새벽이 일 년 동안 모여서 그를 닮은 예쁜 책으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출간 소식에 자극을 받았는지 오늘 아침은 자명종이 채 울리기도 전에 눈이 떠졌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스승이자 동료의 모습으로 서로를 다독이며 나아가나 봅니다. 그의 성실함이 빗어낸 첫 결실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기쁩니다.
*** 공지사항 ***
변화경영연구소 2기 연구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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