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에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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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다 산으로 간 남자
(8천 미터 히말라야가 이 땅의 직장인에게 들려주는 ‘사는 맛’)
프롤로그 (파에톤의 꿈)
1) 길을 거스르다 (오르기까지)
- 밥보다 꿈
- 현실보다 강해지기
- 왜 오르는가? (나에게 ‘오르는 것’은 무엇인가?)
2) 무너진 곳에서 다시 일어서기 (시련과 숨죽임)
- 으깨진 발목 조각 난 꿈
- 권위에 맞서는 자
- 직장인의 잠재태는 자유인
3) 지친 일상 붉은 일탈 (히말라야 이야기)
- 잠들기 전 가야 할 길
- 나는 마치 웃는 듯 거칠게 호흡하고 있다
- 히말라야를 걷는 법
4) 죽음의 지대 (히말라야에서 죽음이란)
- 그 날, 그 자리, 그 사람 그리고 두려움
- 고통에 대처하는 자세
- 신의 선택, 죽여서 씻어낸다
5) 멈추어라 순간아 너 정말 아름답구나 (자유는 두려운가?)
- 인간의 시간 신의 시간 그리고 직장인의 시간
- 누가 삶을 비극이라 하는가
- 생긴 대로 살아가기
6) 누구의 신화 속에 살고 있는가 (내 안의 행복을 깨우는 법)
- 도대체 나는 누구란 말인가
- 부끄러움과 부러움으로 돌아가는 바퀴
- 젊어서 떠나라
7) 꿈을 좇아도 죽지 않는구나 (지금 행복하기)
- 파괴적 전진에 절단 나는 작은 꿈들
- 기본 3점의 자충수
- 자일이 춤추는 거대한 바위
- 나는 아무래도 산으로 가야겠다
에필로그 (나의 오지)
고세규 : 처음에는 2천몇백 할 때 웃었어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다 듣고 난 다음에는 그 2천보다 0 하나 더 붙은 데서. 쉬운 일이 아니라 해서 진지하게 되었다. 이 책이 한 편의 특별한 이야기로 들리기에 충분하다. 대신 거리감이 있다. 소수는 열광할 수 있는데 다수를 위한 한계는 거리감 때문이다. 등반 전문가는 안 볼 것 같고, 일반인은 그게 얼마나 감동적인 이야기인지 미처 모를 수 있다. 거리감이 있어서 선택을 잘 안할 것 같은. 그 부분이 책으로 했을 때 독자들한테 찾아갈 때 걱정되는 부분이다. 처음에는 익숙한 것과의 결별 2013년판이 새롭게 나오나 했는데 조직 안에 계시는 상황이다. 그 경험을 통해 나의 일과 나의 꿈하고가 어떻게 결론적으로 가는지가 잘 모르겠다. 이 등반을 통한 변화, 등반을 통해 직장생활이 더 재미있어졌고, 활력 있어졌다, 꿈과 일이 공존할 수 있다는 건지? 구사부님의 책 <익숙한 것과의 결별>은 꿈을 찾아 나오라는 거였다. 실제로 책을 찾는 사람과의 거리감을 줄여주는 경험 & 나는 이것을 통해 어떻게 행복해졌나를 미리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한 편의 소설처럼 생각해서 등반하고 내려오거나 하면서 사색을 하는 거다. 헉헉거리면서 동상 걸렸는데 울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조직에서의 상황을 생각을 하는데, 그 꿈을 쫒아 변화를 시도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끄집어 내는 거다. 본인의 이야기만으로 설득하기에는 부족하니 거기 덧붙여서 역사 속 인물을 꺼낼 수 있다. 나무를 찾아간 사람, 직장을 버리고. 걷기를 향해 떠나간 사람 이런 식으로. 본인과 같이 삶에서 결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면서 새로운 숨을 만들어 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등반 과정에서, 연습장면에서, 인물들의 이야기, 동시대 인물, 역사 속 인물이 책 안에서 버무려지면서 본인의 이야기를 더 설득력 있게 해 줄 수 있다. 밥벌이를 바꾸라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밥벌이에 대한 새로운 진화> 지난했던 과정, 여러 인물들 이야기 한 권으로 엮어내면 설득력 있는 책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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