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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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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23일 09시 05분 등록

 

“프로가 된다는 것은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고 싶은 기분이 들지 않는 날에도 열심히 한다는 뜻이다.”

 

- 前 NBA 농구 선수, 줄리어스 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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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비행 중에 비행기의 엔진이 고장 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비행기의 엔진은 두 개 이상의 날개가 양쪽에 달려 있습니다. 그렇기에 운항 중 한쪽의 엔진이 꺼지더라도 자동적으로 반대쪽 엔진이 최대의 추진력을 내도록 안전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물론 기체가 기울겠지만 이를 조정해서 수평으로 날아가게 해주는 장치들이 또 작동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비행기는 비상시에 하나의 엔진만으로도 180~220km를 날아갈 수 있습니다.    

 

사람을 움직이는 엔진은 어떨까요? 오래 동안 실행력과 자율성의 문제로 상담과 코칭을 해 본 바에 의하면 사람의 엔진은 크게 두 개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의지력’입니다. 이는 해야 하는 일을 하거나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지 않는 에너지를 말합니다. 두 번째는 ‘열정’입니다. 이는 하고 싶은 것을 하고, 하는 일을 더 잘하고 싶은 에너지입니다. 두 자원은 성질이 다릅니다. 의지력이라는 엔진은 기본적으로 자기통제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쓸수록 소진되는 유한자원입니다. 멋모르고 썼다가는 바닥이 나기 쉽습니다. 그에 비해 열정이라는 엔진은 기본적으로 쓰면서 충전이 되는 순환형 구조입니다. 결과와 상관없이 행위 자체가 보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무릇 프로가 되고자 하거나 자기세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의지력과 열정의 두 엔진이 모두 필요합니다. 살아가다 보면 하나의 엔진이 고장 나거나 멈춰버릴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의지력만 쓰다가는 소진되기 쉽고, 열정만으로 한다면 중간에 멈춰서기 쉽기에 오래 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두 엔진이 모두 가동하고 있다면 설사 엔진 하나가 멈춰선다고 하더라도 다른 하나의 힘으로 한 동안 갈 수 있는 법입니다. 

 

당신의 경우, 두 엔진의 상태는 어떻습니까? 

   


 

- 2013. 1. 23.  당신의 마음을 깨우는 '문요한 에너지 플러스' 6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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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20.20.156

프로필 이미지
2013.01.23 14:30:42 *.216.25.172

<의지력>과 <열정>의 추진 엔진을 점검해 봐야 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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