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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盡日尋春 不見春 하루 종일 봄을 찾아다녔으나 보지 못했네
芒鞋遍踏 隴頭雲 짚신이 닳도록 먼 산 구름 덮인 곳까지 헤맸네
盡日尋春 不見春 지쳐 돌아오니 창 앞 매화향기 미소가 가득
春在枝頭 已十分 봄은 이미 그 가지에 매달려 있었네
여전히 일찍 일어나는 날보다 안 일어나는 날이 더 많은 나눔나우(http://nanumnow.com/) 송화준입니다.
이제 조금씩 추위도 꺽이는 듯 하네요. 눈을 감고 공기를 마시니 가슴에선 봄 내음이 납니다. 잠시 한번 눈을 감고 그 포근함을 느껴보세요. 그리고 오늘은 그 따뜻함 주위에 나눠주세요. 미소를 전하세요. 내가 봄을 그대에게 가져왔노라고.
봄은 사람을 타고 옵니다. 바로 당신! 오늘은 더 행복하세요. 우리 그럴만한 자격있잖아요~
오늘의 출첵 댓글은 "난 너무 멋져. 행복해 미치겠어"라고 달아보세요:-)
나는 너무너무 멋지고 사랑스럽고 짱이야!
세상에서 재일 행복해서 지금당장 미처버릴것 같아^^~
마침 행복에 대해서 잠시 생각중이었는데,
이런말을 하게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꿈을 꾸었어요,
아주 요상한 꿈이었어요.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어찌보면 기분좋은 꿈이었지요,
내용을 말씀드리기 뭐하지만,
저 스스로 욕망해본적 없는 (그렇게 생각하는) 꿈이었기에
그 꿈을 꾸고도 놀랐습니다, 오히려 제 주변의 욕망이 더 크기에.
하지만, 유쾌했어요, 전체적인 분위기랄까? 편안하고, 무언가 자연스러운 느낌?
살짝 후회하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뭐, '이런것도 인생이지,' 하는 체념 반 운명에의 순응 반.
또 하루가 시작합니다.
고고 청룡!
모두 행복하시길.
작은일에서 발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