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지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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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이 높은 한 사람이 막 열반의 경지로 들어가려할 때, 갑자기 천둥 같은 굉음이 전세계에 일어났다. 이 위대한 존재는 그 소리가 모든 피조물들, 즉 우주 모든 곳의 바위와 돌들, 나무들, 벌레들, 신들, 짐승들, 정령과 인간들이 ,
그가 탄생의 왕국에서 떠나려는 것을 알고 내는 슬픔의 탄식소리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는 결국 자비심으로 모든 존재들이 그 보다 앞서 들어갈 준비가 될 때 까지 자신을 위한 열반의 은총을 연기하였다.  선량한 양치기가 자신의 양떼들이 그 보다 먼저 문으로 지나가게 해주고야 자신도 들어가 문을 닫듯이" 
이 아름다운 이야기가 보살 (깨달음을 구하는 자, bodhi-sattva)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자비심이 불가 최고 미덕입니다. 자비(慈悲)는 '함께 슬퍼한다'는 뜻입니다.
자기 경영은 삶의 슬픔과 고통에 기쁜 마음으로 기꺼이 참여하는 것입니다. 물러나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이 말썽 많은 세상을 사랑하면서 살아내는 것입니다. 그리스인 조르바가 아주 통쾌한 말을 하지요 ? 
"말썽 ? 인생이란 것이 어차피 말썽 아닌가 ? " 라고 말입니다.
인생은 이대로도 굉장한 것입니다. 자기 경영은 이 굉장한 인생을 사랑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살아야할 인생은 바로 지금의 이 인생'이라는 긍정성 속으로 삶의 에너지가 파도처럼 몰려들어 오게 됩니다. 이때 돌연, 새로운 세계가 열리게 되니, 삶은 정말 굉장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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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일이든 모두 아는 체 하지 않기를                     |                                                                                                                                                                                                                 부지깽이 | 2009.12.18 | 3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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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길 위에 서는 이를 위한 희망의 필수조건                     |                                                                                                                                                                                                                 김용규 | 2009.12.17 | 3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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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렌 버핏, “인생은 눈덩이를 굴리는 것과 같다”                     |                                                                                                                                                                                                                 승완 | 2009.12.15 | 69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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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옷과 알몸                     |                                                                                                                                                                                                                 부지깽이 | 2009.12.11 | 33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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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묵함의 위대함                     |                                                                                                                                                                                                                 김용규 | 2009.12.10 | 4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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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마다 각각의 한창때가 오듯이, 사람도 활짝 피어나는 때가 반드시 온다                     |                                                                                                                                                                                                                 승완 | 2009.12.08 | 4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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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국(雪國)에서의 하루                     |                                                                                                                                                                                                                 신종윤 | 2009.12.07 | 3134 | 
| 803 | 
                    
                         
                        나와 살고 있는 더 좋은 나                     |                                                                                                                                                                                                                 부지깽이 | 2009.12.04 | 3214 | 
| 802 | 
                    
                         
                        참된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여행                     |                                                                                                                                                                                                                 김용규 | 2009.12.03 | 3246 | 
| 801 | 자신의 틀과 싸워라 | 문요한 | 2009.12.02 | 3494 | 
| 800 | 
                    
                         
                        삶의 질문에 답하라                     |                                                                                                                                                                                                                 승완 | 2009.12.01 | 4767 | 
| 799 | 모유가 분유보다 좋은 이유 [1] | 신종윤 | 2009.11.30 | 4691 | 
| » | 
                    
                         
                        살아야할 인생은 바로 지금의 인생                     |                                                                                                                                                                                                                 부지깽이 | 2009.11.27 | 4117 | 
| 797 | 
                    
                         
                        개에게서 그것을 배우다                     |                                                                                                                                                                                                                 김용규 | 2009.11.26 | 3315 | 
| 796 | 더하기 1초 [4] | 문요한 | 2009.11.25 | 3320 | 
| 795 | 
                    
                         
                        “남들보다 낫기보다는 다르게 되자”                     |                                                                                                                                                                                                                 승완 | 2009.11.24 | 427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