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0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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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일주일간 청룡부족 대문을 책임지게 된 6200km 입니다.
매일 아침 가장 먼저 만나뵙고 인사를 나눈지가 한달을 넘었네요.
제대로 만난 적은 없지만 날짜가 늘어날수록 부족애가 생기는 것 같아 기분이 참 좋습니다.
대신 얼굴없는 인사를 하며 알고 지내는 사이버스페이스가 답답할 때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제 소개를 간단히 해볼까해요.
6200KM 이만큼 세상을 걷고 싶은 마음에서 정해보았습니다. 특별한 의미는 없어요. 그냥 생각나는 숫자였어요 ^^
29세 / 여자/ 소띠 / 혈액형은 아직도 에매합니다. 고등학교때 까지는 분명 B형이였는데.. 대학 들어가서 검사해보니 O형이라고 해요. (아버지가 오형이시고 어머니가 비형이시라.. 친자임은 확실합니다 ㅋㅋ)
전공은 문화컨텐츠학 공연기획
일본 도쿄 1년 어학연수
몰타 및 유럽여행으로 1년간 둥둥 지도를 떠다님
각종 음악 패스티벌 돌아다니며 스탭 전전긍긍
홍대 인디씬 공연기획 및 음반제작 2년 근무
현재 한국패션협회 동대문수출지원센터 패션전시기획 담당 근무
클럽을 좋아하고 춤추는 건 더 좋아하고 모든 음악은 사랑합니다.
특히 탱고, 보사노바, 플라멩고 등 제 3세계 음악을 주로 듣는 편이예요.
시간나면 여행가는게 특기이고 짐 빨리 싸는 건 대화나가도 1등할 자신이 있습니다.
좋아하는 영화 감독은 페드로 알모도바르 (나쁜교육, 그녀에게), 이누도 잇신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쿠엔틴 타란티노 (킬빌)
등 너무 많습니다. 영화를 참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뮤지션 아스트로피아졸라 (탱고), KIRINJI (일본인디밴드) , VICENTE AMIGO(플라멩고 기타리스트) 엘리엇스미스..등등
거의 음악은 없으면 못살 것 같습니다. 정말 사랑홥니다...
축구 정말 좋아합니다. 스페인리그 특히 바르샤 팬 모든 선수를 좋아하지만 특히 다비드비야를 좋아합니다.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을 좋아합니다. 이유는 제라드가 멋있어서입니다.
현재 새벽에는 책을 쓰는 중입니다. 정말 힘들어 죽겠습니다. ㅠ
세상에 나올지 그대로 묻혀질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7개월 간 살았던 몰타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 제 경험담을 말하는 여행 에세이를
출간하고 싶습니다.
올해 9월에 결혼 예정입니다.
남편은 제가 7년전에 일본에서 만난 스웨덴 국적을 가진 사람이라 아직도 장거리 연애중입니다. 올해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릴 생각을 하니
어깨춤이 절로 나옵니다. 며칠전부터 비자 문제 때문에 혼인신고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전통혼례를 치를 에정인데 혼자 준비할려니 힘들지만 행복하네요 ^^
꿈은 우선 제 책을 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뉴욕에서 수정과나 식혜 장사를 해보는 것 또는 몰타에서 통닭 장사를 하는 것이 지금 가장 하고싶은 일입니다.
제가 심각하게 말하면... 웃으면서 장난인줄 알던데.. 저는 진짜 이루고 싶은 꿈이예요.
이상 허접한 6200km의 자기소개였습니다.
혹시 페북이나 네이버 블로그 하시는분 친추 환영합니당 ^^
블로그 http://blog.naver.com/sssu85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sssu22
웃으며 하루를 시작해요!! 월요병...이 두렵지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