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마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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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좋은 꿈 꾸셨나요?
어제는 날씨가 정말 따뜻했습니다. 낮에는 14,15도까지 기온이 올라가서 식사 후 산책하기 좋은 날씨였네요. 산책하면 몸에서 세로토닌이 나오면서 스트레스 해소도 된다니 식사 후 잠시 산책하시는 건 어떨지요?
오늘은 도전이라는 얘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1마일은 1,760야드로 약 1,609미터입니다. 그런데 반세기 전만 해도 1마일을 4분안에 달린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로 여겨졌습니다. 4분안에 뛰면 심장이 터져버릴 거라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인간이 넘을 수 없는 거대한 장벽이었습니다.
세계 최초로 이 '1마일 4분 벽'을 깨 로저 배니스터(Roger Bannister)는 전형적인 영국의 젠틀맨 아마추어 육상선수로,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액서터 칼리지에 장학금을 받고 들어간 의대생이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1마일 4분 벽에 도전하는 것은 영혼의 도전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육상선수로서 1952년 헬싱키 올림픽 1,5000미터 경기의 우승후보였으나 4위에 머물고 말았습니다. 이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서 로저 배니스터는 1마일을 4분안에 달리는 것에 도전하게 됩니다.
마침내 1954년 5월6일, 25세의 로저 배니스터는 1마일 경주의 출발선에 섰습니다. 4분에 1마일을 돌기 위해서, 심장이 터질지 모를 위험을 감수하고 로저스터는 결승점을 향해 뛰었고 들어온 뒤 의식을 잃고 격심한 고통으로 쓰러졌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1마일을 3분59초4로 주파한 것입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 그 다음부터입니다. 로저 배니스터가 마의 4분 벽을 깨고 난 후 잇달아 다른 선수들도 차례차례 4분 벽을 돌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역사적 기록이 있은지 한달 만에 무려 10명의 선수들이 4분 벽을 돌파했습니다. 1년 후엔 37명, 2년 후엔 30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로저 배니스터는 4분이라는 시간의 장벽을 돌파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심리적 장벽 그 자체였던 것입니다. 단지 우리가 기억하는 것은 로저 배니스터라는 한 젊은이가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것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죽을힘을 다해 도전했고 마침내 끝장을 보고야 말았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이 지금 도전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이루어 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