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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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한 마법에 걸리셨군요~~
저도 어느날 갑자기 삶에 의지가 용솟음 치고, 마음먹은 모든것은 다 할수 있을거 같아죠.. 그러나, 마음만 그렇죠. 행동이 안따라 주곤 했죠~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행동을 하게 되더라구요. 생각만 해서는 죽도 밥도 안되는걸 알게 되었거든요. 한 번의 행동이 3번의 생각을 대신해줄 만큼의 결과를 가져다가 주더라구요.
그리고, 이런 삶을 계속 살아가 보면 어느 순간 문제가 생겨서 어떤 벽이 앞을 막고 서 있는거 같더라구요.
몸이 아플때 마음이 약해져서 주춤하죠.. 너무나 많은 생각들이 머리속에 맴돌아 어지러울 정도죠.. 현실적인 어려움들이 제 미래에 제가 책임져야 할 짐으로 느껴지기도 했죠.. 또한 답을 너무 빨리 알고 싶어서 서둘르고, 그럴수록 답은 더욱더 멀어지는거 같고... 성공한 사람들이나 잘나가는 사람들보면 얼마나 능력이 있어 보이는지, 저는 거기에 비하면 너무나 초라하게 느껴질때도 있더라구요..
너무나 힘들죠. 그 때는 처음부터 하나씩 다시 생각하죠. 그러다가 보면 어느순간 시작할때의 마음으로 돌아 와있어군요. 전 다시 시작할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고 다시 시작해죠...
전 그게 끝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상태가 반복이 되더라구요. 주기적인 현상 같다는 느낌이 들정도였습니다. 그럴때 마다 저는 거의 미칠지경으로 빠졌죠. 그런데, 그런 일도 반복되니깐 적응이 되더라구요.
"인간은 환경에 적응하는 동물이다." 라는 말이 저한테도 적용이 되는 말이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그런 문제가 생기면 더욱더 좋습니다.
며칠 쉴때가 왔구나 하면서 사람들도 불러내서 놀고 합니다.
아니면, 처음부터 저의 혼란을 쳬계적으로 정리해서 하니씩 풀어 나가죠. 그러다가 보면 그런 어려움들은 자연스럽게 사그라 들더라구요..
그리고 지금까지 읽었던 좋은 글들을 마음에 떠올리고 마음을 가다듬죠.
예를 들면
--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무턱대고 모든 것을 계속 담아 둘수는 없다. 인간은 어릴때 부터 수많은 정보를 받아 들이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환경에 적응하면서 몇가지 삶에 필요한 정보만 저장하고 나머지는 망각속으로 사라진다. 마음의 그릇을 비워라. 비우지 않고는 채울수가 없는 것이다."
--
맨손으로 자수성가를 한 수많은 사람들.. 포드, 이건희, 정주영, 미쓰시비그룹의 회장, 잭 웰치.. 같은 살마들을 떠올리죠. 그들도 똑같이 어려운 시기를 견뎌 냈을테니.
--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서 잠시의 여유를 찾고 시간을 즐기고, 강변에 부는 바람도 느끼고, 따뜻한 햇빛, 강변에 날아온 철새들을 바라 보기도 하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면 다시금 오뚜기 처럼 일어 서더라구요.
님도 여유를 갖고 찬찬히 해보시기 바랍니다. 인간은 쉬어야 되는 생명체 입니다. 기름만 넣으면 되는 쇳덩어리가 아니고..
방금 저도 어떤 벽에 부딪혀서 아래의 글을 읽으면서 마음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니도 한번 읽어 보시길.. 서두르는 것보다는 시간이 해결해주길 기다는 현명함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
무엇보다 당신은 아직 젊으며 모든것이 지금 시작되려 하고 있습니다.
내가 부탁하고 싶은것은, 제발 당신의 마음 밑바닥에 있는 미해결의 문재를 밀폐된 방이나 낯선 말로 쓰여진 책처럼 인내심을 갖고 사랑하고 성급히 대답을 찾으려 하지 마십시오.
당신은 지금까지 그 대답을 갖고 살아보지 않았으므로 아무리 해도 그 해답이 주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모든것을 살면서 경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은 그 문제 속에서 살아보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먼 장래의 어느 순간 그 대답속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행복하고 순수한 삶을 만들어 나갈 가능성을 가지고 그곳으로 스스로를 이끌어 가십시오. 무엇이든 신뢰하고 받아들이십시오. 그것은 당신의 의지나 당신의 내면의 어떤 필요로부터 나올 때만 스스로 참아낼 것이므로 결코 미위하지 마십시오. 진지한것은 모두 어려우며 또 모든것은 진지합니다."
" 당신의 길에 놓인 병이라는 것은 생명체가 이질적인 것으로부터 해방되는 수단이라고 생각하십시오. 그리하여 생명체가 제대로 병이 나도록 해야 하며, 그병이 곪아 밖으로 터져나오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생명체를 위한 하나의 발전이기 때문입니다. 친애하는 카푸스씨, 당신 내부에는 지금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은 병자처럼 참으시고 회복기에 있는 환자처럼 확신을 갖도록 하십시오.
그러나 어떤 병이든 간에 의사도 기다려야만 하는 많은 나날이 있습니다. 기다리는 일이야말로 의사로서 당신이 지금 무엇보다도 머저 해야 할 일입니다."
IP *.157.146.104
저도 어느날 갑자기 삶에 의지가 용솟음 치고, 마음먹은 모든것은 다 할수 있을거 같아죠.. 그러나, 마음만 그렇죠. 행동이 안따라 주곤 했죠~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행동을 하게 되더라구요. 생각만 해서는 죽도 밥도 안되는걸 알게 되었거든요. 한 번의 행동이 3번의 생각을 대신해줄 만큼의 결과를 가져다가 주더라구요.
그리고, 이런 삶을 계속 살아가 보면 어느 순간 문제가 생겨서 어떤 벽이 앞을 막고 서 있는거 같더라구요.
몸이 아플때 마음이 약해져서 주춤하죠.. 너무나 많은 생각들이 머리속에 맴돌아 어지러울 정도죠.. 현실적인 어려움들이 제 미래에 제가 책임져야 할 짐으로 느껴지기도 했죠.. 또한 답을 너무 빨리 알고 싶어서 서둘르고, 그럴수록 답은 더욱더 멀어지는거 같고... 성공한 사람들이나 잘나가는 사람들보면 얼마나 능력이 있어 보이는지, 저는 거기에 비하면 너무나 초라하게 느껴질때도 있더라구요..
너무나 힘들죠. 그 때는 처음부터 하나씩 다시 생각하죠. 그러다가 보면 어느순간 시작할때의 마음으로 돌아 와있어군요. 전 다시 시작할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고 다시 시작해죠...
전 그게 끝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상태가 반복이 되더라구요. 주기적인 현상 같다는 느낌이 들정도였습니다. 그럴때 마다 저는 거의 미칠지경으로 빠졌죠. 그런데, 그런 일도 반복되니깐 적응이 되더라구요.
"인간은 환경에 적응하는 동물이다." 라는 말이 저한테도 적용이 되는 말이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그런 문제가 생기면 더욱더 좋습니다.
며칠 쉴때가 왔구나 하면서 사람들도 불러내서 놀고 합니다.
아니면, 처음부터 저의 혼란을 쳬계적으로 정리해서 하니씩 풀어 나가죠. 그러다가 보면 그런 어려움들은 자연스럽게 사그라 들더라구요..
그리고 지금까지 읽었던 좋은 글들을 마음에 떠올리고 마음을 가다듬죠.
예를 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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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무턱대고 모든 것을 계속 담아 둘수는 없다. 인간은 어릴때 부터 수많은 정보를 받아 들이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환경에 적응하면서 몇가지 삶에 필요한 정보만 저장하고 나머지는 망각속으로 사라진다. 마음의 그릇을 비워라. 비우지 않고는 채울수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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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으로 자수성가를 한 수많은 사람들.. 포드, 이건희, 정주영, 미쓰시비그룹의 회장, 잭 웰치.. 같은 살마들을 떠올리죠. 그들도 똑같이 어려운 시기를 견뎌 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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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들을 생각하면서 잠시의 여유를 찾고 시간을 즐기고, 강변에 부는 바람도 느끼고, 따뜻한 햇빛, 강변에 날아온 철새들을 바라 보기도 하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면 다시금 오뚜기 처럼 일어 서더라구요.
님도 여유를 갖고 찬찬히 해보시기 바랍니다. 인간은 쉬어야 되는 생명체 입니다. 기름만 넣으면 되는 쇳덩어리가 아니고..
방금 저도 어떤 벽에 부딪혀서 아래의 글을 읽으면서 마음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니도 한번 읽어 보시길.. 서두르는 것보다는 시간이 해결해주길 기다는 현명함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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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당신은 아직 젊으며 모든것이 지금 시작되려 하고 있습니다.
내가 부탁하고 싶은것은, 제발 당신의 마음 밑바닥에 있는 미해결의 문재를 밀폐된 방이나 낯선 말로 쓰여진 책처럼 인내심을 갖고 사랑하고 성급히 대답을 찾으려 하지 마십시오.
당신은 지금까지 그 대답을 갖고 살아보지 않았으므로 아무리 해도 그 해답이 주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모든것을 살면서 경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은 그 문제 속에서 살아보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먼 장래의 어느 순간 그 대답속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행복하고 순수한 삶을 만들어 나갈 가능성을 가지고 그곳으로 스스로를 이끌어 가십시오. 무엇이든 신뢰하고 받아들이십시오. 그것은 당신의 의지나 당신의 내면의 어떤 필요로부터 나올 때만 스스로 참아낼 것이므로 결코 미위하지 마십시오. 진지한것은 모두 어려우며 또 모든것은 진지합니다."
" 당신의 길에 놓인 병이라는 것은 생명체가 이질적인 것으로부터 해방되는 수단이라고 생각하십시오. 그리하여 생명체가 제대로 병이 나도록 해야 하며, 그병이 곪아 밖으로 터져나오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생명체를 위한 하나의 발전이기 때문입니다. 친애하는 카푸스씨, 당신 내부에는 지금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은 병자처럼 참으시고 회복기에 있는 환자처럼 확신을 갖도록 하십시오.
그러나 어떤 병이든 간에 의사도 기다려야만 하는 많은 나날이 있습니다. 기다리는 일이야말로 의사로서 당신이 지금 무엇보다도 머저 해야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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