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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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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월 28일 22시 01분 등록
한가지 옛 생각이 떠오르는군요.

내가 그렇게 힘들고 괴롭던 순간에 친구 한 놈이 그러더군요.

".. 야 이 바보 같은 놈아.. 니가 아무리 힘들고 괴로워해도

세상은 너랑 아무상관없이 잘도 돌아간단 말이야. 알아.."



.....내가 그토록 괴로워해도 세상은 그토록 잘만 돌아간다....


" 그래 그러겠지...."

" 칫 , 원래 가진게 없는 놈이라 잘못되봐야 죽기밖에 더하겠냐..

아니 내가 소리없이 죽더라도 이세상은 잘만 돌아가겠지....

그래.. 그러겠지..."

....

당신께서 아무리 힘들고 괴롭더라도

.. 세상은 상관없이 잘만 돌아가겠지요..

그렇겠지요? 그걸 세상말로 '진실' 혹은 '현실'이라고 하더군요.

하고 싶은 대로 하십시요..


단. 당신이 당신자신을 괴롭히며 괴로워하는 그 시간에도 ....

누군가는 행복에 겨워 어디선가 웃고 있겠지요.

그럼.


>내 속에 불이 꺼진 듯 합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좋은 결과는 원하고.. 무기력.. 현실도피만 하려 합니다. 노력하지 않고 결과만 바라고 있습니다.. 정말 진실로 열심히 살고 싶은데.. 매번 아침 눈을 뜨면 이를 악무는데.. 매번 똑 같은 일상의 반복 입니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 참으로 한심 합니다.. 무언가 목표가 없어서 그렇다고 해서 목표도 세워 보고. 책에서 위안을 얻을 수 있다기에.. 책도 읽어 보고.. 이런 저런 나 나름의 방법을 실천 했지만. 깝깝 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요즈음은 나자신이 싫어요.. 무능력한 모습이.... 이런 말 이런 모습.. 나를 아는 사람들은 놀랄꺼예요.. 두얼굴로 살고 있거던요... 이제 그 두 얼굴이 한계에 온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어요.. 정말로 열심히 살고 싶은데.. 어떻게 해도.. 어떻게 해야지요.....횡설수설 했지만 개인 적으로는 너무나 괴롭습니다........ 부딫쳐야 되는 데... 도망만 가고 있는 내 모습이 이제는 ... 용서가 안됩니다.... 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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