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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월 28일 13시 56분 등록
내 속에 불이 꺼진 듯 합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좋은 결과는 원하고.. 무기력.. 현실도피만 하려 합니다. 노력하지 않고 결과만 바라고 있습니다.. 정말 진실로 열심히 살고 싶은데.. 매번 아침 눈을 뜨면 이를 악무는데.. 매번 똑 같은 일상의 반복 입니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 참으로 한심 합니다.. 무언가 목표가 없어서 그렇다고 해서 목표도 세워 보고. 책에서 위안을 얻을 수 있다기에.. 책도 읽어 보고.. 이런 저런 나 나름의 방법을 실천 했지만. 깝깝 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요즈음은 나자신이 싫어요.. 무능력한 모습이.... 이런 말 이런 모습.. 나를 아는 사람들은 놀랄꺼예요.. 두얼굴로 살고 있거던요... 이제 그 두 얼굴이 한계에 온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어요.. 정말로 열심히 살고 싶은데.. 어떻게 해도.. 어떻게 해야지요.....횡설수설 했지만 개인 적으로는 너무나 괴롭습니다........ 부딫쳐야 되는 데... 도망만 가고 있는 내 모습이 이제는 ... 용서가 안됩니다.... 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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