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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5월 21일 21시 27분 등록

급한 것 같아 먼저 의견을 드립니다.

내 노하우를 물은 거지요? 이게 도움이 될까 잘 모르겠네요.

- 내가 관찰한 바로는 조건이 비슷하다면 태도가 좋은 사람이 유리해요. 이게 인간 세상이예요. 태도라 함은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부드럽고 예의 바른 것은 절대로 손해 보지 않아요.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라는 인상이 중요하지요. 협상의 경우에도 많이 쓰이지요, 사람은 내용보다 먼저 태도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더 많아요.

- 다음은 내용이지요. 질문에 상응하는 대답을 하되 차별성을 주는 것이 좋아요. 자신의 시각이나 생각을 보여주는 것이 좋아요. 전문성에 대한 질문이라면 원하는 정답이 있겠지요. 알면 그건 이야기 해야해요, 그러나 약간의 요령이 필요해요. 내 경우에는 취미가 뭐냐고 물었는데, 난 그때 boxing이라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입사한 후에도 그 임원은 나를 만나면 boxing 을 하느냐고 물어봐요. 여러가지 말할 수 있었지만 한가지만 말했어요. 한 단어요. boxing... 그건 내 취미 중에서 그저그런 취미에 불과 했지만.

- 다음은 덤이예요. 그러나 가지고 있으면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자신의 매력을 팔아요, 이건 설명하기 어려워요. 사람마다 다 다르거든요. 미소, 말투, 유머, 진중함, 배려,... 등등 몸에 배어나오는 것들이 있게 마련인데 그걸 알면 그걸 써요. 이게 강력한 유혹이예요. 자기다운 것이지요.

난 잘 모르겠어요. 날 좋아하는 사람도 많지만 날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 것 같아요. 전날 밤 꿈을 잘 꾸세요. 인연이 있으면 잘 될 것이니 낙관적으로 생각하기 바랍니다. 낙관적 - 그거 멋있는 거지요. 인생에 대해 별로 쫄일이 없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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