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형
- 조회 수 2400
- 댓글 수 0
- 추천 수 0
답이 늦었어요. 잠시 홈페이지를 들러 볼 수 없었지요.,
고민은 있고, 해답은 없을 때,
지금이 불만스럽지만, 하고 싶은 일도 할 수 있는 일도 막막하기만 할 때,
의미 없는 일상에 시달리지만, 특별한 의욕도 의지도 없을 때....
지금 하고 있는 직장 속의 직무로는 내 아쉬움이 풀어지지 않을 때 ....
가끔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죽을 때를 알고 있다면, 그래서 오늘이 바로 죽기 전 날이라면,,, 시계가 12시를 치면 이 세상에서의 인연이 사라져 버리게 된다면....그 때 우리가 깨끗한 옷을 입고 책상에 혼자 조용히 앉아 있다면... 그리하여 남겨 놓고 가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음과 같은 문귀로 시작하는 편지 한장을 쓰게 된다면...
사랑하는 그대.
잠시 후면 나와 그대의 운명은 갈리게 됩니다. 당신이 있어 내 생은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한 번 더 내게 다시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음과 같은 세가지 일을 하고 싶습니다.
1).............
2)...............................
3)....................................................
밤이 깊어 가고, 자정이 되기 전에 당신은 편지를 다 쓰고, 봉투에 넣습니다. 그리고 겉봉에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씁니다.
오늘 밤 이 편지를 써서 서랍에 넣어 두세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 아직 살아 있다면, 편지 속에 쓴 3 가지 일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세요.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91 | -->[re]급한 것 같아 먼저 | 구본형 | 2003.05.21 | 2428 |
1490 | -->[re]큰 그림 하나 작은 그림 하나 | 구본형 | 2003.05.22 | 2738 |
1489 | ---->[re]소장님!!! | 지야 | 2003.05.22 | 2231 |
1488 | 배부른 고민 [1] | cubicle dweller | 2003.05.24 | 2449 |
1487 | -->[re]변화경영전문가 | 구본형 | 2003.05.25 | 2416 |
1486 | 안녕하세요? | 길손 | 2003.05.25 | 2185 |
1485 | -->[re]안녕하세요? | kwon | 2003.05.26 | 2214 |
1484 | 열정부족인가요? | 김나미 | 2003.05.27 | 2410 |
» | -->[re]어떤 원칙 | 구본형 | 2003.05.29 | 2400 |
1482 | 회사를 그만 두기로 결심했습니다. [1] | 주부&직장인 | 2003.05.30 | 2912 |
1481 | -->[re]미치지 못해서 | 구본형 | 2003.05.30 | 2459 |
1480 | -->[re]회사를 그만 두기로 결심했습니다. | 구본형 | 2003.05.30 | 2739 |
1479 | 구본형 선생님께.. | 안용성 | 2003.05.30 | 2500 |
1478 | -->[re]자신을 활용하세요 | 구본형 | 2003.06.02 | 2488 |
1477 | -->[re]답이 늦었군요 | 구본형 | 2003.06.02 | 2278 |
1476 | 드디어 떠납니다^^ | 김경옥 | 2003.06.03 | 2367 |
1475 | -->[re]드디어 떠납니다^^ | 정영준 | 2003.06.03 | 2351 |
1474 | 상사가 왕따를 시킵니다. | 직장인 | 2003.06.04 | 3259 |
1473 | 자가진단은 어디서 하는거죠? | 오미정 | 2003.06.04 | 2195 |
1472 | -->[re]고맙습니다. | 길손 | 2003.06.05 | 21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