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초
- 조회 수 2067
- 댓글 수 0
- 추천 수 0
나는 온실의 화초입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이 나이(34) 먹도록 아직 한달에 한번씩 꿀물을
받아먹고 살고 있습니다.
한번은 온실을 벗어나 거센 비바람을 맞아보려 한적도 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넓은 초원에 대한 그리움만 잔뜩 남긴채 온실로 회귀할 수
밖에 없었지요.
초원에서 살고자 했으나 살 길을 찾는데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럭저럭 서너달이 지났습니다. 저는 다시 온실밖으로 나가고자 합니다.
없어질 꿀물이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만^^, 온실 속에서 넓은 세상을 그리워 할 수
만은 없습니다.
큰 나무가 될지 아니면 말라죽어버릴지 누가 알겠습니까마는...저는 조그마한
야생나무로 들에 산에 그저 피어있기만 하면 좋겠습니다.
IP *.183.99.253
학교를 졸업하고 이 나이(34) 먹도록 아직 한달에 한번씩 꿀물을
받아먹고 살고 있습니다.
한번은 온실을 벗어나 거센 비바람을 맞아보려 한적도 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넓은 초원에 대한 그리움만 잔뜩 남긴채 온실로 회귀할 수
밖에 없었지요.
초원에서 살고자 했으나 살 길을 찾는데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럭저럭 서너달이 지났습니다. 저는 다시 온실밖으로 나가고자 합니다.
없어질 꿀물이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만^^, 온실 속에서 넓은 세상을 그리워 할 수
만은 없습니다.
큰 나무가 될지 아니면 말라죽어버릴지 누가 알겠습니까마는...저는 조그마한
야생나무로 들에 산에 그저 피어있기만 하면 좋겠습니다.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50 | 문의드립니다 [1] | 심통 | 2008.10.08 | 7 |
1649 | 조직관리 [3] | 개살구 | 2008.10.27 | 11 |
1648 | 앞서간 사람이 있기에.. [1] | 조양연 | 2005.08.29 | 1548 |
1647 | 업(業)이란? [1] | 조복련 | 2005.06.13 | 1549 |
1646 | -->[re]빨리 결정해야지요 | 구본형 | 2005.04.07 | 1553 |
1645 | 책읽기의 즐거움 [1] | 팬 | 2005.05.26 | 1555 |
1644 | 여행.. [1] | 구본진 | 2005.04.08 | 1556 |
1643 | 외모의 변화도 필요한 거 아닐까요? [2] | 이경이 | 2005.06.24 | 1556 |
1642 | 춤바람 났어요 [2] | 기쁜날 | 2005.04.18 | 1558 |
1641 |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고민들.. | 마음의 개척자 | 2005.08.16 | 1558 |
1640 | 연말인사 드리며 | 송민우 | 2005.12.26 | 1559 |
1639 | 가치향상에 대해 | 김희덕 | 2004.09.21 | 1560 |
1638 | -->[re]조언이 늦었나요? | 허희영 | 2005.03.16 | 1562 |
1637 | 자기 개발에 관한 질문 | 김희정 | 2005.04.13 | 1562 |
1636 | -->[re]나도 그래요 [1] | 구본형 | 2005.05.22 | 1562 |
1635 | -->[re]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너는 시점 | sun | 2005.05.10 | 1563 |
1634 | 구본형선생님... [1] | 목표를찾자 | 2005.04.11 | 1564 |
1633 | 이직에 대한 상담부탁 | 고민 | 2004.07.26 | 1565 |
1632 | ---->[re]세상에 부족한 것은 감탄이라고 하셨죠 | 최우성 | 2004.09.25 | 1565 |
1631 | 마흔. 제게 꿈이 있습니다 | 헤라 | 2004.05.02 | 15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