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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6월 19일 13시 30분 등록
아버지친구분의 집이 있어서... 머물겸... 영어도 배워갈겸..캐나다에 왔습니다
거의 한 달째 되어가는군요
전 군대를 안가서 친구들보다 일찍 졸업했거든요..그래서 시간도 좀 있어서 일단 6개월생각하고왔네요..
이 곳은 정말 한가하네요... 한국하고 달라서...사람들도 없고..별루..
학원을 다니자니.. 사정이 좀 그래서..
너무 무료합니다..낮부터는 맨날 놀아요..물론 노는것도 공부라고하지만요..티비보는것도 공부니까요^^
영어를 배워가겠다는 의욕만 앞서서인지..갑갑합니다..
저두 이 글을 어떤 대답을 원해서 쓰는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갑갑해서요...
이렇게 지내다보면...한국에 가서 머라도 하는게 나을것같다는생각도 드네요.
여기가 좀 시골쪽이어요..
하지만..남들은 이왕외국나갔으니 여행이라도 하고오라고하네요. 기회가 쉽사리 오지않는다구요.. 한국에있었을때처럼 영어공부라도 하려고 노력중이에요요즘은...
제가 나온 과쪽으로 취직을 하고싶진않은데.. 집에서는 아직 일도 안해보고서 일부러 피할필요는없다고하네요... 이런것이 다 제가 무엇을 하고싶은지 몰라서그런거겠죠.. 제 나이 25...젊다고하면젊고..그렇죠..
그냥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런 답변이라도 올려주시면 감사하구요.. 갑갑한 심정 전해봅니다..
불행하진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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