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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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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8월 17일 20시 22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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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반복이 싫었어요. 쌓이는 업무에 치이는 것도 싫었어요. 더 못견디게 하는 것은 앞으로도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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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그것을 벗어나는 방법을 알게 되었지요. 나는 내 업무를 몇개로 분류했지요. 1) 내가 싫어하는 작업과정 2) 내가 좋아하는 작업과정 3) 그저그런 작업과정 그리고 시간을 나누어 할당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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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가 좋아하는 작업 과정에 대해서는 투입 시간을 늘였어요. 늘 세로운 방식을 찾아 보았고 그 작업 과정에 영향을 받게 되는 내부 고객들과 더 많은 시간을 가졌지요.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내게 원하는 것을 찾아 보고, 더 좋은 개선책을 강구해서 실험해 보았어요. 나만의 방식을 찾아 보는 것이지요. 업무는 훨씬 다이나믹 해지고 재미 있어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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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싫어하는 작업과정에 투입되는 시간은 줄였어요. 시로어하지만 그 자체로 중요하기 때문에 하지 않으면 안되는 부분도 있었는데 나는 그것만 했어요. 최소한의 노력만 투입시키는 것이고, 나머지 해도 좋고 안해도 좋은 것은 언제나 집어던져 버렸지요. 관리자가 가끔 그 점을 지적하기는 해요. 그러나 나는 별로 개의치 않아요. 별로 중요한 것들은 아니니까요. 그대신 나에게 다른 강점이 잇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내가 설득하면 대게는 나를 이해해 주곤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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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저그런 일은 역시 중요도에 따라 시간 배정을 서서히 줄여 가지요. 나는 이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싶어 허지 않아요. 다른 사람 하는 만큼만 따라가면 되니까요. 급한 것들은 시간을 맞추어 내지만 나머지는 일을 미뤄 놓기도 하고 미룰 때 까지 뒤로 미루기도 해요. 불안은 일의 패턴이 잡힐 때 까지는 늘 있지요. 그러나 이미 자신의 기준으로 분류해 놓았기 때문에 적어도 '중요하고 급한 것들'은 늘 시간 안에 처리 되어 있기 때문에 별로 문제 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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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하면 요령은 간단해요. 내가 하고 싶은 업무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방식을 찾아 낸다. 적어도 그 부문에서 만은 늘 새로운 나만의 방식을 모색하고 실험한다. 그리고 그 시간을 늘여간다.. 이런 것이지요. 내가 싫어하거난 별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중요하고 급한 것'을 우선 적으로 접근하되, 그 완성도에 있어서는 중요한 것은 중상정도로, 싫어하는 것은 그럭저럭 처리하도록 한다. 그리고 가능하면 누구에게나 시시한 잡무는 필요하다면 공론화 과정을 통해 없애버린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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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간의 배짱과 관리자를 설득할 수 잇는 기술을 있다면 아주 좋지요. 설득의 요령은 두가지예요. 첫째는 잘하는 것을 가지고 있어야해요. 다시말해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최고의 직원 중의 하나여야 한다 그 말이예요. 그러니까 지자신이 좋아하는 부분에서는 최고가 될 필요가 있지요., 설득은 말로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 협상을 시작하기 전에 그 위치와 비중을 높힘으로써 유리한 자리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신통찮은 직원은 어떤 제안도 관리자에게는 불평이나 핑게로 인식될 개연성을 안고 있답니다. 둘째는 무가치한 것은 없애버려야한다는 것을 공론화할 필요가 있어요. 그게 바로 업무와 경영의 개선이거든요. 부가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없애 버리는 것, 즉 신통찮은 과거의 관행을 소거해 버리는 것을 하나의 부서적 과제로 만들어 내면 모두에게 도움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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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을 조직의 희생물이나 과거 관행의 계승자로 여기지 말 것. 세상을 조금 낫게 만들 수 있는 힘이 내 안에 있으며, 그 역할을 포기하면 세상에 대한 직무 유기임을 일깨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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