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주
- 조회 수 1639
- 댓글 수 0
- 추천 수 0
-나는..나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 속에서 나 자신의 위치를 분명하게
정할수가 없었다....-
제가 좋아하는 '상실의시대'중 한 구절입니다...
지금의 제 상태와 너무도 일치하는 문장이죠..
올해 대학을 졸업했습니다..전공은 일어과로 학교다닐적엔 아주 열씸히
공부하고 여러 스피치대회나 작문콘테스트에도 나가 수상한 경험도 있답니다.
말그대로 모범생이었죠..그들보다 나이가 많은 탓에 더욱 더 열씸히였죠..
그런데...졸업하고나니....제 자리가 없네요....
하~아~
동기들이 그러더군요.."넌 뭐가 되도 될것 같아...기대되..."
그런데 그게 아니예요...무얼 해야할지도 어디로 가야는것인지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어요..혼란스러워요....
..제가 아는 저는 너무도 무능력하고 나태한 게으름뱅이 일 뿐예요.
세상으로 나가는것이 무척이나..무섭고 꺼려져요.....
지인들이 아는 저는..항상 자신감에 찬 사람이지만..진정은 그렇치 못해요..
전 겁장이에 게으름뱅이 일 뿐인걸요..
-난 스무살이 될 준비 같은거 전혀 안돼 있었어..묘한 기분이야..
어쩐지 누군가에 의해 뒤에서 무리하게 떠밀려 온 것만 같다니까....-
전 굉장한 컴플렉스 덩어리예요..제가 가진 모든것에 그렇죠...
특히...날고싶은 나를 자꾸만 가두는 내 가정환경이..
그래서..전....제 이런 모든것을 뒤바꿀 '동기'를 찾고 있어요..
컴플렉스에서 해방시켜줄...진정으로 나 자신을 사랑하고 자랑스레 여길수
있을 그런 '동기'를...
저 혼자서...제 힘으로는 그 '동기'를 찾아내기란 쉽지 않네요..
이러셨던 적..있으세요?
제 이런 지독하게 허전함을 이해해 주실런지요..
하~아~
점점 잃어가는 느낌예요.........
IP *.75.218.217
정할수가 없었다....-
제가 좋아하는 '상실의시대'중 한 구절입니다...
지금의 제 상태와 너무도 일치하는 문장이죠..
올해 대학을 졸업했습니다..전공은 일어과로 학교다닐적엔 아주 열씸히
공부하고 여러 스피치대회나 작문콘테스트에도 나가 수상한 경험도 있답니다.
말그대로 모범생이었죠..그들보다 나이가 많은 탓에 더욱 더 열씸히였죠..
그런데...졸업하고나니....제 자리가 없네요....
하~아~
동기들이 그러더군요.."넌 뭐가 되도 될것 같아...기대되..."
그런데 그게 아니예요...무얼 해야할지도 어디로 가야는것인지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어요..혼란스러워요....
..제가 아는 저는 너무도 무능력하고 나태한 게으름뱅이 일 뿐예요.
세상으로 나가는것이 무척이나..무섭고 꺼려져요.....
지인들이 아는 저는..항상 자신감에 찬 사람이지만..진정은 그렇치 못해요..
전 겁장이에 게으름뱅이 일 뿐인걸요..
-난 스무살이 될 준비 같은거 전혀 안돼 있었어..묘한 기분이야..
어쩐지 누군가에 의해 뒤에서 무리하게 떠밀려 온 것만 같다니까....-
전 굉장한 컴플렉스 덩어리예요..제가 가진 모든것에 그렇죠...
특히...날고싶은 나를 자꾸만 가두는 내 가정환경이..
그래서..전....제 이런 모든것을 뒤바꿀 '동기'를 찾고 있어요..
컴플렉스에서 해방시켜줄...진정으로 나 자신을 사랑하고 자랑스레 여길수
있을 그런 '동기'를...
저 혼자서...제 힘으로는 그 '동기'를 찾아내기란 쉽지 않네요..
이러셨던 적..있으세요?
제 이런 지독하게 허전함을 이해해 주실런지요..
하~아~
점점 잃어가는 느낌예요.........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50 | -->[re]그런 시절도 있습니다 | 구본형 | 2005.07.23 | 1653 |
1349 | -->[re]좋은 법조인 | 구본형 | 2003.08.30 | 1654 |
1348 | -->[re]전쟁에서 반드시 이기는 것 만을 목표로 할 것 | 구본형 | 2003.09.07 | 1654 |
1347 | -->[re]41 살의 고뇌 | 구본형 | 2004.07.20 | 1654 |
1346 | -->[re]휴학해도 좋지요 | 구본형 | 2004.09.02 | 1655 |
1345 | 처음으로 좋은 소식 알려드리며 | 백수건달 | 2003.09.17 | 1656 |
1344 | -->[re]한번 웃어 보라고 보냅니다 | 구본형 | 2003.10.23 | 1656 |
1343 | ---->[re]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미국 나이 스물여덟 | 2004.07.06 | 1656 |
1342 |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너는 시점 | toy | 2005.05.09 | 1657 |
1341 | -->[re]당분간 둘 다 열심히 할 수 있을 겁니다. | 구본형 | 2003.10.17 | 1658 |
1340 | -->[re]경제적 문제와 하고 싶은 것들 사이의 관계 | 구본형 | 2004.11.07 | 1658 |
1339 | ---->[re]처음입니다. | sahimi | 2003.08.13 | 1659 |
1338 | 두뇌가동률과 중독증에 관한책있나요? [1] | 최근배 | 2003.10.16 | 1659 |
1337 | -->[re]------------ | 박영희 | 2003.12.23 | 1659 |
1336 | -->[re]진심의 회복을 위해 | 신정훈 | 2005.01.30 | 1659 |
1335 | 저같은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아난타라 | 2005.01.28 | 1660 |
1334 | -->[re]자신에게 한가지 과제를 | 구본형 | 2003.12.11 | 1661 |
1333 | ---->[re]41 살의 고뇌 | 권오섭 | 2004.07.26 | 1661 |
1332 | -->[re]잘 하셨어요 | 구본형 | 2004.09.04 | 1661 |
1331 | 휘청 휘청 [2] | 영진 | 2005.08.22 | 16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