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형
- 조회 수 1936
- 댓글 수 0
- 추천 수 0
노트 한권 펜하나 책 몇권 들고 들어가도록 하세요. 읽게 되면 읽고 쓰고 싶으면 쓰세요. 모두 남겨 두고 가도 좋아요.
초라한 과거는 남겨 두고 가세요. 가서 좀 굶어도 살 수 있고, 다른 사람들처럼 사는 것 만이 유일한 방식이 아니라는 것도 절실하게 느끼도록 하세요. 꿈으로 미래를 채우고, 그 첫 출발점이 어디인지 찾아 보세요. 그리고 나와서 그 일 부터 시작하도록 하세요.
생각이 많으면 전념하지 못합니다. 최선 중의 하나를 선택하고 적어도 1년 간 딴 생각 말고 정성을 다해 보세요. 이걸해서 무엇하나 생각하지 말고 이걸 가장 잘할 수 있는 방식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실천해 보도록 하세요. 모든 생각과 고민을 그곳에 집중하도록 하세요. 하루하루 늘 최선을 다했는지만 물어 보세요.
단식을 하면 배가 고파요. 온갖 음식들이 떠 올라요. 처음에 더욱 그렇지요. 그 때 생각해 보세요. 단식을 끝내고 나가서 먹고 싶은 것들이 있겠지요. 그게 낙이지요.
정신적으로 갈망이 심하면 하고 싶은게 생겨나요. 그 일을 찾아서 그 일을 1 년간 정성을 다해 하도록 하세요. 미루지 말고 단식을 하는 기간 부터 시작하도록 하세요. 그 일에 대한 생각, 그 일을 하기 위한 방법, 그 일의 미래, 그 일의 과정, 그 일에 대한 예상들로 생각을 채우기 바랍니다. 난 단식하면서 그 때 처음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수년간 미뤄 온 생각들을 그때 시작했지요. 그리고 그 후 난 다른 길을 걷게 되었구요.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53 |
문의드립니다 ![]() | 심통 | 2008.10.08 | 7 |
1652 |
조직관리 ![]() | 개살구 | 2008.10.27 | 11 |
1651 | 보건소는 왜 있을까 | 김치왕 | 2025.07.01 | 159 |
1650 | 어제보다 오늘 더 빛납니다. | 빛나요 | 2025.07.01 | 210 |
1649 | 투데이, 그리고 오늘의 명언... | 김성태 | 2024.10.11 | 542 |
1648 | 미래진로에 대해서.... | 이태진 | 2004.03.14 | 1923 |
1647 | -->[re]어려운 날 다음 | 구본형 | 2003.11.05 | 1928 |
1646 | 꿈이 너무 자주 바뀝니다. [3] | 박안나 | 2005.01.20 | 1929 |
1645 | 헤드헌트 | 양진기 | 2004.09.24 | 1930 |
1644 | -->[re]빨리 결정해야지요 | 구본형 | 2005.04.07 | 1931 |
1643 | -->[re]어떤 이유로... | 허희영 | 2004.01.19 | 1932 |
1642 | -->[re]끝을 내는 것이 좋겠군요 | 구본형 | 2005.03.13 | 1932 |
1641 | -->[re]조언이 늦었나요? | 허희영 | 2005.03.16 | 1933 |
1640 | 면접을 보았습니다! [1] | 플로라 | 2005.02.28 | 1934 |
1639 | ---->[re]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결바다 | 2004.01.26 | 1935 |
1638 | 길 잃은 취업준비생... | xtrain | 2004.02.02 | 1935 |
1637 | 짙은 안개 속에 갇힌 듯한 느낌입니다. | nowhereman | 2005.04.20 | 1935 |
1636 | 나자신에게 띄우는 편지 | 방명숙 | 2006.01.11 | 1935 |
1635 | ---->[re]처음입니다. | sahimi | 2003.08.13 | 1936 |
1634 | 문화관광에대한 아이디어를 추천해세요. | 짱 | 2004.02.14 | 19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