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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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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0월 11일 15시 09분 등록
안녕하세요? 방금 유점마을 김동춘 목사님 전화 번호를 물어본 23살의

신승훈 입니다.

제 소개도 하지 않고, 그냥 전화를 끊어버린 것 같아서 아차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 죄송해요. 소장님 ^^;

4년간의 입시 준비 실패와 4년 7개월을 교제 했던 여자가 다른 남자에게 돌아선 최근의 상황이 절 다시 변화의 시점으로 돌려놓았습니다.

무얼 할 지 몰라 참으로 답답해 했던 올해 였습니다. 저와의 대화가 많이 부족했었네요.

제 모습을 다시금 찾고 싶어요. 축 늘어진 어깨...확신 없는 말투... 바꿔보렵니다. ^_^'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며, '낯선 곳에서의 아침'을 다시 읽어보렵니다.

p.s 수요일에 지리산에 단식하러 가기로 했어요..^.^
꼭 가지고 가야할 물품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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