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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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특성과 직업을 연결하는 것은 창의력이 많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창의력 자체가 '연결이 잘 안되는 것을 연결하는 작업'이거든요.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그럴 듯한 것이 나오게 됩니다. 우연이 어느 날 필연처럼 다가오는 것을 느끼게 될 때가 있어요.
그녀를 만날 때도 그렇고, 그 일을 만날 때도 그렇고. 어떤 기회가 지나간 다음에야 놓친 것을 알아 낸 때도 그래요. 어떠 일은 지나간 후에 알고 어떤 일은 다가 오는 순간에 알게 됩니다.
꿈을 꾸세요. 이루어 질 수 도 있고, 이루어 지지 않는 꿈으로 끝날 때도 있답니다. 그러나 어느 경우에든 필요합니다. 아직 이루어 지지 않은 꿈, 그러나 늘 가슴에 있는 꿈이 지금의 막막함, 지루함, 초라함, 가난함, 궁상, 초조함을 견디게 해 줍니다. 이루어진 꿈은 이루어 져서 좋고, 못이룬 꿈은 아직 희망이어서 좋습니다.
그 꿈이 하고 싶은 일이고 잘하는 일이어야 합니다. 이런 방법 저런방법을 실험하다보면 그 꿈에 이르는 여러 길을 걸어 보게 되겠지요. 그게 산다는 것입니다. 실패나 성공은 그저 삶의 일부일 뿐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한 번의 실패에 걸려 넘어진 후 영원히 일어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어떤 사람들은 넘어지고 일어나서 다시 걷고 또 넘어지는 것을 계속하기도 하지요. 어떤 삶을 살 것인지는 선택이지요. 자신의 선택. 그게 늘 우리를 어렵게 하지만 그래서 산다는 게 재미있는 것인 것 같습니다. 미래를 알 수 없고 결과를 모르게 때문에 불안하고 두렵지만 흥미진진하잖아요. 어떤 묘미가 있잖아요.
'춤추듯이' 사세요. 자신의길을 가는 사람들의 특징은 춤추듯 걷는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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