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고민

여러분이

  • jin
  • 조회 수 1719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03년 11월 11일 15시 49분 등록
안녕하세요? 구본형 선생님.. 쌀쌀한 날씨에 건강은 괜찮으신가요?

제가 궁금한게 잇어 글 올립니다.
삶은 항상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요?? 선생님의 글을 보면
그런 뉘앙스를 담고 있다는 생각이(적어도 제겐) 듭니다.
꿈을 갖는다는 것도 미래지향적인 삶의 태도이고 꿈을 향해 노력하는 것도
결국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기꺼이 현실을 포기하는 태도이니깐요.
(선생님 글 자체가 그런의도로 쓰여졌다기 보단 제가 선생님의 글을 받아들일때 동기부여를 그런식으로 했다는게 더욱 옳은 표현일것 같습니다.어차피 제 선택이니깐요..)
소위 남들보다 잘나간다는 사람의 글을 읽어보아도.. 보다 발전적인 삶에 대해
더욱 노력하라 는 글이 많습니다..
저도 이 가치관에 동의했고 그렇게 살려고 맘을 먹었습니다.
삶이 전진만 할 순 없지만 큰 사이클에서 보면 후퇴와 전진의 연속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는 속에서 어떤형태든 과거보다 나은 삶이라고 느껴질때 보람도 느끼게 되고..
삶이 후퇴하는 것은.. 일정기간동안 삶에 진지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서 생기게 되는 필연적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삶에 매순간 노력을
기울이고 진지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예를 들면 A는 몇년후 직장에서의 빠른 승진을 위해 퇴근후 그리고 주말마다
공부를 합니다. 젊었을때 노력하지 않으면 남들보다 두배로 뒤쳐진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B는 직장을 위한 초과근무는 시간낭비일 뿐이며 삶은 즐겨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말은 친구들과 즐기며 보냅니다.

두 명의 가치관이 틀린것이기 때문에 누구의 가치관이 더 옳다 그르다 라고
할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A와 B가 결혼을 한다면.. 그들사이의 상이한 가치관때문에 갈등이 많이 일어나게 될까요? 특히 A가 여자일경우에 말입니다.

ㅎㅎ 둘이 양보하고 이해하는 삶을 살면된다는 결론이 나올듯하지만..
제게 닥칠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고 보니 좀 더 깊이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서 조언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오후 되세요~!!
IP *.201.129.4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10 ---->[re]고맙습니다. 겨울별 2004.02.05 1597
1509 -->[re]시간을 팔아 번 돈으로 편안함을 사지는 말기 바랍... 구본형 2004.12.15 1597
1508 -->[re]한 달 안에 해야할 일 하나 구본형 2003.10.10 1598
1507 반복되는 구직과 꿈의 실현의 갈등 박진원 2004.08.02 1598
1506 경제적인어려움에서의 탈출 (1) 윤재근 2004.09.08 1598
1505 -->[re]특히 글쓰기에 대하여 [1] 구본형 2004.11.22 1598
1504 -->[re]1년의 자아찾기여행을 해보았답니다. [2] 사랑의기원 2005.02.15 1598
1503 허희영님, sun님 두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toy 2005.05.11 1598
1502 -->[re]구본형 선생님, 합격이네요. 이성주 2004.02.06 1599
1501 -->[re]학벌과 인정 구본형 2004.04.22 1599
1500 고민 ^^ 2004.07.06 1599
1499 -->[re]꿈으로 가는 현실적 고리를 잘 연결해 보세요 구본형 2004.09.07 1599
1498 답답하여 씁니다. [1] 김구름 2004.10.18 1599
1497 -->[re]박영희씨 꼭 봐주세요 박영희 2003.12.24 1600
1496 ---->[re]희영님 조언 감사드립니다. happy 2004.06.19 1600
1495 -->[re]때로는 아무 생각없이 그 일을 하는 것이 [1] 구본형 2005.04.13 1600
1494 직장이 고민이 되서요.. Barbie 2004.04.09 1601
1493 -->[re]마케팅 이야기 구본형 2004.09.22 1601
1492 정말로 부탁 드립니다.. [1] 이은규 2005.06.09 1601
1491 구소장님의 의견을 구합니다. [1] 이봉수 2005.12.19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