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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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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2월 18일 22시 17분 등록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먼저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시며 답을 제시해준것은 정말 소중한 제 마음을 열게 해주는군요. 선생님 글을 읽고 마음 어느한구석에서 작은 씨앗이 솟아오르는 걸 느꼈습니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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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이 마음에 안들면 여러 방법을 궁리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무엇을 다시 새롭게 시작해 보고 싶기도 하지만, '이 나이에 무엇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 망설여 지기도 하지요. 새로 시작하는 일이 꾸준히 자기 길을 걸어 온 다른 사람들 보다 뒤떨어 지는 길인 듯 여겨져 마음이 편치않게 되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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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 어느 것이 좋은 길이었는 지 알게 됩니다. 가고 싶은 길을 꾸준히 가는 것이 가장 좋은 길입니다. 유감스럽게 그 길이 잘 보이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때는 약간의 방황과 헤맴이 당연한 것입니다. 너무 초조해 하지 말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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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의 어느 시기는 돈도 안되고 명예도 없는 어두운 길을 걷는 듯이 여겨 때가 있습니다. 그때 자신감을 잃게 되기 쉽상이지요. 그러나 가끔 아픈 것이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 듯 , 어두운 시절, 외로운 때가 아주 비옥한 성장의 토양이 되기도 합니다. 그때 자신의 진가를 알게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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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이 가장 신통찮아 보일 때 자신에게 하나의 과제를 주도록 하세요. 무엇이든지 좋아요. 3개월 짜리 학원을 이수하고 조리사 자격증 하나를 따도 좋지요. 혹은 한달간 잡역부로 일해도 좋아요. 무엇이든 모든 것을 쏟아넣을 각오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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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나서 그때 다시 이야기 하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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