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수용
- 조회 수 1767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먼저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시며 답을 제시해준것은 정말 소중한 제 마음을 열게 해주는군요. 선생님 글을 읽고 마음 어느한구석에서 작은 씨앗이 솟아오르는 걸 느꼈습니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
> 지금이 마음에 안들면 여러 방법을 궁리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무엇을 다시 새롭게 시작해 보고 싶기도 하지만, '이 나이에 무엇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 망설여 지기도 하지요. 새로 시작하는 일이 꾸준히 자기 길을 걸어 온 다른 사람들 보다 뒤떨어 지는 길인 듯 여겨져 마음이 편치않게 되기도 하지요.
>
>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 어느 것이 좋은 길이었는 지 알게 됩니다. 가고 싶은 길을 꾸준히 가는 것이 가장 좋은 길입니다. 유감스럽게 그 길이 잘 보이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때는 약간의 방황과 헤맴이 당연한 것입니다. 너무 초조해 하지 말기 바랍니다.
>
> 인생의 어느 시기는 돈도 안되고 명예도 없는 어두운 길을 걷는 듯이 여겨 때가 있습니다. 그때 자신감을 잃게 되기 쉽상이지요. 그러나 가끔 아픈 것이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 듯 , 어두운 시절, 외로운 때가 아주 비옥한 성장의 토양이 되기도 합니다. 그때 자신의 진가를 알게 되거든요.
>
> 자신이 가장 신통찮아 보일 때 자신에게 하나의 과제를 주도록 하세요. 무엇이든지 좋아요. 3개월 짜리 학원을 이수하고 조리사 자격증 하나를 따도 좋지요. 혹은 한달간 잡역부로 일해도 좋아요. 무엇이든 모든 것을 쏟아넣을 각오를 하세요.
>
> 그리고 나서 그때 다시 이야기 하면 좋겠군요.
>
>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30 | -->[re]"나" 에 이런 대목이 있네요 | 강경란 | 2004.03.21 | 1662 |
1129 | 후회에서 | 담은이 | 2004.03.24 | 1592 |
1128 | 제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 꿈꾸는이 | 2004.03.25 | 1707 |
1127 | -->[re]이미 자신의 특성을 알았다면 | 구본형 | 2004.03.25 | 1600 |
1126 | 대학생이 세울 수 있는 1인연구소의 바람직한 방향은 ? | CHANCE 경영연구소 | 2004.03.27 | 2470 |
1125 | 자신감을 잃었습니다. | 사회복지학도 | 2004.03.29 | 1790 |
1124 | -->[re]잘 모르지만 | 구본형 | 2004.03.29 | 1657 |
1123 | -->[re]1인 연구소 경영 비법 | 구본형 | 2004.03.29 | 1765 |
1122 | -->[re]한 번 열심히 해보세요 | 구본형 | 2004.03.29 | 1697 |
1121 | ---->[re]구본형 선생님 감사합니다. | CHANCE 경영연구소 | 2004.03.30 | 1693 |
1120 | ---->[re]감사합니다, | 담은이 | 2004.03.30 | 1588 |
1119 | 그냥 푸념좀 하고 싶네요.. | 사막한가운데있는나 | 2004.03.31 | 1608 |
1118 | -->[re]취업을 직업처럼 | 구본형 | 2004.04.01 | 1674 |
1117 | 마음을 다하여.. | 손진원 | 2004.04.08 | 1788 |
1116 | 이제서야 '나'를 찾고 싶습니다. | 최영희 | 2004.04.08 | 1683 |
1115 | -->[re]이제서야 | 잘난농삿군 | 2004.04.09 | 1686 |
1114 |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지현 | 2004.04.09 | 1699 |
1113 | 직장이 고민이 되서요.. | Barbie | 2004.04.09 | 1617 |
1112 | -->[re]저또한 현재도 많은 생각중이네요..--;; | 써니Tj | 2004.04.09 | 1702 |
1111 | 어제 금호연수원에서.. (조언부탁합니다) | 서장원 | 2004.04.09 | 16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