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수용
- 조회 수 1992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먼저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시며 답을 제시해준것은 정말 소중한 제 마음을 열게 해주는군요. 선생님 글을 읽고 마음 어느한구석에서 작은 씨앗이 솟아오르는 걸 느꼈습니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
> 지금이 마음에 안들면 여러 방법을 궁리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무엇을 다시 새롭게 시작해 보고 싶기도 하지만, '이 나이에 무엇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 망설여 지기도 하지요. 새로 시작하는 일이 꾸준히 자기 길을 걸어 온 다른 사람들 보다 뒤떨어 지는 길인 듯 여겨져 마음이 편치않게 되기도 하지요.
>
>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 어느 것이 좋은 길이었는 지 알게 됩니다. 가고 싶은 길을 꾸준히 가는 것이 가장 좋은 길입니다. 유감스럽게 그 길이 잘 보이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때는 약간의 방황과 헤맴이 당연한 것입니다. 너무 초조해 하지 말기 바랍니다.
>
> 인생의 어느 시기는 돈도 안되고 명예도 없는 어두운 길을 걷는 듯이 여겨 때가 있습니다. 그때 자신감을 잃게 되기 쉽상이지요. 그러나 가끔 아픈 것이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 듯 , 어두운 시절, 외로운 때가 아주 비옥한 성장의 토양이 되기도 합니다. 그때 자신의 진가를 알게 되거든요.
>
> 자신이 가장 신통찮아 보일 때 자신에게 하나의 과제를 주도록 하세요. 무엇이든지 좋아요. 3개월 짜리 학원을 이수하고 조리사 자격증 하나를 따도 좋지요. 혹은 한달간 잡역부로 일해도 좋아요. 무엇이든 모든 것을 쏟아넣을 각오를 하세요.
>
> 그리고 나서 그때 다시 이야기 하면 좋겠군요.
>
>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31 | -->[re]4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 | 구본형 | 2003.11.26 | 1867 |
1230 | 진정한 나를 찾다 보니..... | 베르베르 | 2003.11.29 | 2024 |
1229 | 긍정적 사고를 갖는 법 좀... | 상담자 | 2003.11.29 | 1843 |
1228 | 저기 주제에서 벗어날련진 모르겠지만 | 똘레랑스 | 2003.11.29 | 2075 |
1227 | -->[re]제가 말씀드린다면 | 허희영 | 2003.11.30 | 2095 |
1226 | -->[re]진정한 나를 찾다 보니..... | 구본형 | 2003.12.01 | 1983 |
1225 | -->[re]긍정적 혹은 비판적 생각에 대하여 | 구본형 | 2003.12.03 | 2023 |
1224 | -->[re]산 위에 올라 바다를 볼 수 있는 곳 | 구본형 | 2003.12.05 | 1917 |
1223 | 상담부탁드립니다. | jin | 2003.12.07 | 1946 |
1222 | -->[re]자신에게 한가지 과제를 | 구본형 | 2003.12.11 | 1941 |
1221 | -->[re]시각에 따라 달라요 | 구본형 | 2003.12.12 | 1955 |
1220 | ---->[re]반성중 ^^ | jin | 2003.12.16 | 2105 |
1219 | 글을 잘 쓰는법에 대해 궁금합니다 | 권혁태 | 2003.12.17 | 1965 |
1218 | -->[re]뼈속까지 내려가서 ... | 구본형 | 2003.12.17 | 1929 |
» | ---->[re]감사의 글... | 전수용 | 2003.12.18 | 1992 |
1216 | 안녕하세요^^ | 쮜나~ | 2003.12.21 | 1905 |
1215 | 어떻게 살아야할지--- | girl | 2003.12.22 | 1906 |
1214 | -->[re]아직 자신을 너무 좁게 가두지 마세요 | 구본형 | 2003.12.22 | 1900 |
1213 | -->[re]우선 간단히 급하게 몇자 | 구본형 | 2003.12.22 | 1900 |
1212 | -->[re]어떻게 살아야할지--- | 박영희 | 2003.12.23 | 1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