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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2월 22일 20시 40분 등록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30대 주부랍니다 특별히 많이 배우지도 못했고 지금 그렇다고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답니다 그리고 지금의 모든 상황들도 좋지 않습니다 현재 건강상태도 좋지않고 하루에도 몇번씩 감정이변하고 제가 힘들어하는 부분들을 신랑과 함께 대화할수있는 관계도 아니랍니다 선생님 너무 바보같은 얘기지만 결혼 전의 저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맏며느리도 싫고 모든 상황들이 다 싫어지네요 스스로 극복할려고 해도 잘 되지가 않습니다 선생님 이모든 상황들을 결국은 제 스스로 극복해야 할 상황이라는 것을 잘 알지만 ----인생 선배로서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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