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형
- 조회 수 1992
- 댓글 수 0
- 추천 수 0
보낸 글을 잘 보았으나 내가 잘 조언을 할 수 있는 것인지 몰라 망설였습니다. 이렇게 모르는 사람들에게 털어 놓을 수 있어 조금 시원해졌는지 모르겠군요. 털어 놓는 그 자체가 동ㅁ이 되니까요.
모든 문제가 다 답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어떤 것들은 함께 안고 살아야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부모님 문제는 아마 꽤 오랜동안 지속되어 온 일일 수도 있지요.
친구의 경우에 서로 경쟁관계에 있는 경우도 많아요. 좋은 일이 생기면 축하를 해주어야하는 것이 친구의 의리지만, 그 친구 잘될 동안 난 또 무얼했나하는 자괴감이 들기도 하는 것은 보통 있는 일입니다. 특별히 나쁜 사람이거나 옹졸해서도 아니고 친구란 같이 경쟁하며 서로 안아주는 관계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음을 늘 너그롭게 가지도록 하세요. 자기수련이라는 것, 그게 꽤 재미있기도 하고 더 괜찮은 사람이 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답니다. 어머님에게 많은 위로가 돼드리세요. 본인을 위해서도 훌륭한 화해가 될 것입니다. 친구와도 좋은 관계가 지속되도록 마음을 쓰도록 하세요. 마음을 넉넉히 쓰는 것이야 말로 훌륭한 공부입니다. 그게 수련이기도 하구요. 쉬운일이 아니지만 세상에는 쉬운일들이 많지 않습니다.
부디 마음을 좀 부드럽게 가지도록 애쓰세요. 늘 자신에게 부드러운 사람이라는 암시를 주도록 하세요. 밝은 생각 하나만 가지고도 걱정과 스트레스로 부터 상당히 벗어날 수 있답니다.
신년에는 부모님 화목하시고, 삶의 부드러운 맛 많이 즐기시기 바랍니다.
IP *.229.146.36
모든 문제가 다 답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어떤 것들은 함께 안고 살아야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부모님 문제는 아마 꽤 오랜동안 지속되어 온 일일 수도 있지요.
친구의 경우에 서로 경쟁관계에 있는 경우도 많아요. 좋은 일이 생기면 축하를 해주어야하는 것이 친구의 의리지만, 그 친구 잘될 동안 난 또 무얼했나하는 자괴감이 들기도 하는 것은 보통 있는 일입니다. 특별히 나쁜 사람이거나 옹졸해서도 아니고 친구란 같이 경쟁하며 서로 안아주는 관계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음을 늘 너그롭게 가지도록 하세요. 자기수련이라는 것, 그게 꽤 재미있기도 하고 더 괜찮은 사람이 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답니다. 어머님에게 많은 위로가 돼드리세요. 본인을 위해서도 훌륭한 화해가 될 것입니다. 친구와도 좋은 관계가 지속되도록 마음을 쓰도록 하세요. 마음을 넉넉히 쓰는 것이야 말로 훌륭한 공부입니다. 그게 수련이기도 하구요. 쉬운일이 아니지만 세상에는 쉬운일들이 많지 않습니다.
부디 마음을 좀 부드럽게 가지도록 애쓰세요. 늘 자신에게 부드러운 사람이라는 암시를 주도록 하세요. 밝은 생각 하나만 가지고도 걱정과 스트레스로 부터 상당히 벗어날 수 있답니다.
신년에는 부모님 화목하시고, 삶의 부드러운 맛 많이 즐기시기 바랍니다.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11 | ------------ | girl | 2003.12.23 | 1938 |
1210 | -->[re]------------ | 박영희 | 2003.12.23 | 1900 |
1209 | 박영희씨 꼭 봐주세요 | girl | 2003.12.24 | 1924 |
1208 | -->[re]박영희씨 꼭 봐주세요 | 박영희 | 2003.12.24 | 1821 |
1207 | 저도..편해지고 싶어요. | 이정희 | 2003.12.30 | 1998 |
» | -->[re]마음을 잘 다스리길 | 구본형 | 2004.01.04 | 1992 |
1205 | 정말 모르겟어요... | 세실리아 | 2004.01.05 | 1907 |
1204 | -->[re]세 가지 : 의지, 재능 or 가치관, 창조성 | 홍승완 | 2004.01.06 | 1824 |
1203 | -->[re]변화경영이야기 속 다른 이들의 경험 | 구본형 | 2004.01.06 | 2065 |
1202 | 질문이 있습니다. | 2004 | 2004.01.08 | 2052 |
1201 | -->[re]나도 잘 모르는 마음 | 구본형 | 2004.01.10 | 1961 |
1200 | 감사합니다. 소장님(無) | sagar | 2004.01.16 | 2071 |
1199 | 소장님 감사합니다. | Na | 2004.01.17 | 1931 |
1198 | 두서없는글 입니다.(죄송) | rumpen | 2004.01.17 | 1824 |
1197 | -->[re]배울 수 있으면 남을 가치 있습니다 | 구본형 | 2004.01.17 | 1981 |
1196 | 앞으로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 | 결바다 | 2004.01.17 | 1939 |
1195 | -->[re]소장님 감사합니다. | 구본형 | 2004.01.18 | 2042 |
1194 | -->[re]하기 싫은 일을 피해서라기 보다는 | 구본형 | 2004.01.18 | 1994 |
1193 | ---->[re]하기 싫은 일을 피해서라기 보다는 | rumpen | 2004.01.19 | 1845 |
1192 | -->[re]어떤 이유로... | 허희영 | 2004.01.19 | 1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