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형
- 조회 수 1785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시간과 노력이 많이 투여되는 선택이기 때문에 조금 신중한 것이 좋겠군요. 우선 약간의 테스트를 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가르칠 수 잇는 기회는 많습니다. 교회에 다닌다면 그곳에서 선생으로 가르칠 수도 있고, 다른 사회활동으로 야학이나 소년원의 선생을 주당 몇시간 정도 해 볼 수도 있겠지요. 그건 곳에서 관심이 있는 분야 예를들어 영화나 영상제작에 대한 내용을 섞어 강의해도 좋겠지요. 해 보다 보면 새로운 욕망에 대한 판단이 좀 더 정확해 지겠지요. 그때 선생의 길이 천직이라면 한 번 해 봐도 좋아 보입니다. 그러나 지금 상황에서는 스스로 본인조차 설득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다른 시각 다른 태도로 다루어 보는 것이지요. 일은 종류가 중요하기도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그 일을 다룰 것인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사랑과 같아요. 대상을 바꾸게 된다고 모두 열정적인 사랑에 빠져드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신선하겠지만 대상이 달라진 사랑도 똑 같은 장소에서 다시 어려움에 처하기 쉽답니다. 중요한 것은 바로 그 곳, 열정을 죽이고, 무관심해지고, 감정이 돌아서는 그 자리를 극복해 가는 자기 수련이 중요하지요.
일 역시 종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일에 대한 애정의 깊이가 중요해요.
먼저 다양한 새로운 실험들을 해보세요. 공부하고 연구하고 실험하고 다시 새로워지면 재미있잖아요 ?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51 | ---->[re]처음입니다. | sahimi | 2003.08.13 | 1724 |
1350 | 앞으로.. [2] | 달 | 2004.10.03 | 1724 |
1349 | -->[re]취업을 직업처럼 | 구본형 | 2004.04.01 | 1725 |
1348 | ---->[re]41 살의 고뇌 | 권오섭 | 2004.07.26 | 1725 |
1347 | -->[re]답신 | 구본형 | 2004.08.14 | 1725 |
1346 | -->[re]진심의 회복을 위해 | 신정훈 | 2005.01.30 | 1725 |
1345 | 직장을 관두고 너무 답답합니다... | Ryan | 2003.09.11 | 1726 |
1344 | -->[re]잘 하셨어요 | 구본형 | 2004.09.04 | 1726 |
1343 | 어떻게 살아야할지--- | girl | 2003.12.22 | 1727 |
1342 | 어떻게 꿈을 찾아야하나요? | 오기혁 | 2004.05.05 | 1727 |
1341 | 남의 탓이 아니라... | euna1011 | 2004.02.02 | 1728 |
1340 | ---->[re]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김쟝 | 2003.08.17 | 1729 |
1339 | 재능과+ 하고 싶은 일 연결의 어려움 | 김진호 | 2003.11.07 | 1729 |
1338 | 제가 고민이 있습니다.. | 조나단 | 2004.03.06 | 1730 |
1337 | 단식에 대하여 3 [3] | 유문진 | 2006.03.27 | 1730 |
1336 | ---->[re]꿈을 시작하는 법 | 보보 | 2004.02.11 | 1731 |
1335 | -->[re]상사 역시 장단점 가진 사람 | 구본형 | 2004.12.01 | 1731 |
1334 | -->[re] 다 옮겨 적으세요. | 구본형 | 2005.03.24 | 1731 |
1333 | 학업을 계속해야 할까요? | 가난한 유학생 | 2004.02.17 | 1732 |
1332 | 이런상사를 만났을때에어떻게 하나요? [1] | 담은이 | 2005.06.11 | 17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