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형
- 조회 수 1924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시간과 노력이 많이 투여되는 선택이기 때문에 조금 신중한 것이 좋겠군요. 우선 약간의 테스트를 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가르칠 수 잇는 기회는 많습니다. 교회에 다닌다면 그곳에서 선생으로 가르칠 수도 있고, 다른 사회활동으로 야학이나 소년원의 선생을 주당 몇시간 정도 해 볼 수도 있겠지요. 그건 곳에서 관심이 있는 분야 예를들어 영화나 영상제작에 대한 내용을 섞어 강의해도 좋겠지요. 해 보다 보면 새로운 욕망에 대한 판단이 좀 더 정확해 지겠지요. 그때 선생의 길이 천직이라면 한 번 해 봐도 좋아 보입니다. 그러나 지금 상황에서는 스스로 본인조차 설득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다른 시각 다른 태도로 다루어 보는 것이지요. 일은 종류가 중요하기도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그 일을 다룰 것인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사랑과 같아요. 대상을 바꾸게 된다고 모두 열정적인 사랑에 빠져드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신선하겠지만 대상이 달라진 사랑도 똑 같은 장소에서 다시 어려움에 처하기 쉽답니다. 중요한 것은 바로 그 곳, 열정을 죽이고, 무관심해지고, 감정이 돌아서는 그 자리를 극복해 가는 자기 수련이 중요하지요.
일 역시 종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일에 대한 애정의 깊이가 중요해요.
먼저 다양한 새로운 실험들을 해보세요. 공부하고 연구하고 실험하고 다시 새로워지면 재미있잖아요 ?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71 | -->[re]한 두가지 tip | 구본형 | 2004.02.03 | 1831 |
470 | 미래에 대한 고민때문 | 김군 | 2004.01.26 | 1823 |
469 | -->[re]하자센터에 한번 가보세요.. | 써니Tj | 2004.02.02 | 1836 |
» | -->[re]가르칠 수 있는 기회는 많아요 | 구본형 | 2004.01.28 | 1924 |
467 | 게으름을 극복하려고... | 바람처럼 | 2004.01.26 | 1974 |
466 | -->[re]기질에 맞는 실험 | 구본형 | 2004.01.28 | 1826 |
465 | 앞으로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 | 결바다 | 2004.01.17 | 1937 |
464 | -->[re]지금은 밝은 쪽을 보세요 | 구본형 | 2004.01.21 | 1861 |
463 | ---->[re]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결바다 | 2004.01.26 | 1812 |
462 | -->[re]앞으로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 | 산길 | 2004.01.20 | 1948 |
461 | 두서없는글 입니다.(죄송) | rumpen | 2004.01.17 | 1820 |
460 | -->[re]어떤 이유로... | 허희영 | 2004.01.19 | 1807 |
459 | ---->[re]어떤 이유로... | lumpen | 2004.01.20 | 1991 |
458 | -->[re]하기 싫은 일을 피해서라기 보다는 | 구본형 | 2004.01.18 | 1989 |
457 | ---->[re]하기 싫은 일을 피해서라기 보다는 | rumpen | 2004.01.19 | 1843 |
456 | 소장님 감사합니다. | Na | 2004.01.17 | 1929 |
455 | -->[re]소장님 감사합니다. | 구본형 | 2004.01.18 | 2037 |
454 | 감사합니다. 소장님(無) | sagar | 2004.01.16 | 2066 |
453 | -->[re]배울 수 있으면 남을 가치 있습니다 | 구본형 | 2004.01.17 | 1976 |
452 | 질문이 있습니다. | 2004 | 2004.01.08 | 20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