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형
- 조회 수 1807
- 댓글 수 0
- 추천 수 0
- 지금 몇학년인지요 ?
( 3학년 이상이면 계속 다니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 기계공학이 싫은 겁니까 ? 미래가 없어 보여 그렇습니까 ?
( 기계 공학이 싫다면 이과의 다른 전공으로 전과를 고려해 보세요. 이공계의 미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내 개인적 믿음은 이공계는 절대 앞으로의 이력에 불리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현재도 이미 왠만한 기업의 CEO 중 이공계 출신이 대단히 많습니다. 이공계 나왔다고 경영에 약한 것도 아니고 전략기획과 무관한 것도 아닙니다. 적성과 관계없이 단지 기름밥 먹으며 살기 싫어 그런 결정을 내렸다면 올바른 판단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떠날 때 남아 있는 사람들- 어느 영역이든 그것은 남아있는 사람들의 것입니다. )
- 마음이 흔들리는 것은 의지의 문제라기 보다는 열정의 문제일 때가 많습니다. 다시말해 좋아하는 일을 하면 잘하게 되고 오래하게 되고 미친듯이 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만일 전략기획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그 과목을 청강하거나 제 2 전공으로 삼도록 권장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그 과목을 몇개 공부해 보는 것도 좋구요.
난 기본적으로 재수해서 다른 과로 입학하려는 방식에는 찬성하지 않습니다. 대개의 경우 시간낭비고 노력의 낭비며 불필요한 투자예요. 아마 흔들리는 이유의 태반이 이 무익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부담 때문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11 | 처음으로 좋은 소식 알려드리며 | 백수건달 | 2003.09.17 | 1712 |
1310 | -->[re]서울와서 연락하게 | 구본형 | 2003.09.17 | 1654 |
1309 | 어떤길이 있는지 | 무기력맘 | 2003.09.18 | 1954 |
1308 | 몇가지 고민 | 쟝 | 2003.09.18 | 1901 |
1307 | 제게 충고를.. | 발걸음 | 2003.09.18 | 1792 |
1306 | ---->[re]감사합니다.. | 조수정 | 2003.09.19 | 1970 |
1305 | -->[re]소심해서 더욱 괜찮은 사람 | 구본형 | 2003.09.19 | 1801 |
1304 | 성격이 독하질 못해서... | 젠틀먼 | 2003.09.19 | 1822 |
1303 | -->[re]안고 살아야지 | 구본형 | 2003.09.19 | 1785 |
1302 | -->[re]촛점이 있는 모색 | 구본형 | 2003.09.20 | 1886 |
1301 | -->[re]나하고 비슷하군요 | 구본형 | 2003.09.20 | 1738 |
1300 | -->[re]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 구본형 | 2003.09.20 | 1861 |
1299 | ---->[re]감사합니다. ^^ | 젠틀먼 | 2003.09.20 | 1746 |
1298 | ironman의 고민... | 김종기 | 2003.09.22 | 1715 |
1297 | -->[re]모르긴해도 아마 다 그럴걸요 | 구본형 | 2003.09.22 | 1739 |
1296 | 경영자의 리더십 | skynsk | 2003.09.24 | 1943 |
1295 | 상실의시대.. | 김영주 | 2003.09.24 | 1733 |
1294 | ---->[re]모르긴해도 아마 다 그럴걸요 | 김종기 | 2003.09.26 | 1770 |
1293 | -->[re]전문분야의 리더십 | 구본형 | 2003.09.26 | 1942 |
1292 | 바보같지만... | annette | 2003.09.26 | 17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