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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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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6월 22일 23시 53분 등록
오늘까지 10여일을 아르바이트 생활을 했습니다.
쉬는 날이 있는 직원분들을 대신 해서 일하는 날이 있어서요.
처음 며칠은 거의 아무 생각없이 있었습니다.
"그냥 바람이라도 쏘이지 뭐.."
삼일째 되는 날에 겨우 말하는 로봇이 되었습니다.
겨우 며칠로 제대로 된 체험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한 두개 제품을 팔때는 참 기분이 좋았다는 것은 자신있게 말 합니다.

주말에만 백화점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이번주 수요일 부터는 한 매장을
직접 맡게 되었습니다.
너무 갑작스러워서 많이 불안합니다.
겨우 며칠 했던게 전부인데 뭘 보고 그러는 건지...
전문 가전제품 부스라서 더욱 그렇습니다. (대형tv, 디지털 제품등)
뭘 알아야 오시는 손님들께 말이라도 걸지요.. 답답하고 무섭습니다.
소심의 극치인가 봅니다.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몇날을 고민 해야겠습니다.

여기서 뭘 구해서 나가야 할지 미리 걱정 되네요..
아무 생각없이 그저 물건 팔 생각 밖에는 들지 않더라구요.
그 며칠 사이에요..
이러다 길 만들려다가 광산 판다고 난리 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원하는게 뭘까 하는 의구심만 자꾸 커 갑니다.
닥치는대로 해 보겠다는게 처음 마음이었는데...
막상 큰 일이 닥치니까 제 본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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