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훈
- 조회 수 1791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오늘까지 10여일을 아르바이트 생활을 했습니다.
쉬는 날이 있는 직원분들을 대신 해서 일하는 날이 있어서요.
처음 며칠은 거의 아무 생각없이 있었습니다.
"그냥 바람이라도 쏘이지 뭐.."
삼일째 되는 날에 겨우 말하는 로봇이 되었습니다.
겨우 며칠로 제대로 된 체험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한 두개 제품을 팔때는 참 기분이 좋았다는 것은 자신있게 말 합니다.
주말에만 백화점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이번주 수요일 부터는 한 매장을
직접 맡게 되었습니다.
너무 갑작스러워서 많이 불안합니다.
겨우 며칠 했던게 전부인데 뭘 보고 그러는 건지...
전문 가전제품 부스라서 더욱 그렇습니다. (대형tv, 디지털 제품등)
뭘 알아야 오시는 손님들께 말이라도 걸지요.. 답답하고 무섭습니다.
소심의 극치인가 봅니다.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몇날을 고민 해야겠습니다.
여기서 뭘 구해서 나가야 할지 미리 걱정 되네요..
아무 생각없이 그저 물건 팔 생각 밖에는 들지 않더라구요.
그 며칠 사이에요..
이러다 길 만들려다가 광산 판다고 난리 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원하는게 뭘까 하는 의구심만 자꾸 커 갑니다.
닥치는대로 해 보겠다는게 처음 마음이었는데...
막상 큰 일이 닥치니까 제 본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IP *.244.49.100
쉬는 날이 있는 직원분들을 대신 해서 일하는 날이 있어서요.
처음 며칠은 거의 아무 생각없이 있었습니다.
"그냥 바람이라도 쏘이지 뭐.."
삼일째 되는 날에 겨우 말하는 로봇이 되었습니다.
겨우 며칠로 제대로 된 체험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한 두개 제품을 팔때는 참 기분이 좋았다는 것은 자신있게 말 합니다.
주말에만 백화점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이번주 수요일 부터는 한 매장을
직접 맡게 되었습니다.
너무 갑작스러워서 많이 불안합니다.
겨우 며칠 했던게 전부인데 뭘 보고 그러는 건지...
전문 가전제품 부스라서 더욱 그렇습니다. (대형tv, 디지털 제품등)
뭘 알아야 오시는 손님들께 말이라도 걸지요.. 답답하고 무섭습니다.
소심의 극치인가 봅니다.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몇날을 고민 해야겠습니다.
여기서 뭘 구해서 나가야 할지 미리 걱정 되네요..
아무 생각없이 그저 물건 팔 생각 밖에는 들지 않더라구요.
그 며칠 사이에요..
이러다 길 만들려다가 광산 판다고 난리 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원하는게 뭘까 하는 의구심만 자꾸 커 갑니다.
닥치는대로 해 보겠다는게 처음 마음이었는데...
막상 큰 일이 닥치니까 제 본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31 | ---->[re]마흔이 되면 | 상담 | 2004.06.20 | 1906 |
1030 | -->[re]저 역시 그 길을 걸었었습니다 | 솔 | 2004.06.22 | 1965 |
» | 안녕하세요.. 서른의 알바생입니다 | 정훈 | 2004.06.22 | 1791 |
1028 | 또다시 벽을 만나다. | 보보 | 2004.06.23 | 1940 |
1027 | 나를 지배하는 부정적인생각들.. | 조나단 | 2004.06.23 | 1886 |
1026 | -->[re]실험 | 구본형 | 2004.06.23 | 1996 |
1025 | -->[re]벽에 작은 문 하나 만들면 ... | 구본형 | 2004.06.28 | 1916 |
1024 | -->[re]작은 성취가 중요 | 구본형 | 2004.06.28 | 1921 |
1023 | -->[re]가기 전에 보내는 답 | 구본형 | 2004.06.29 | 1858 |
1022 | ---->[re]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미국 나이 스물여덟 | 2004.07.06 | 1959 |
1021 | 고민 ^^ | 쟝 | 2004.07.06 | 1823 |
1020 | -->[re]사랑의 경영 | 구본형 | 2004.07.06 | 1838 |
1019 | 한번 분석좀... | 김미소 | 2004.07.07 | 1993 |
1018 | -->[re]촛점을 맞추어 두면 좋겠군요 | 구본형 | 2004.07.08 | 1954 |
1017 | ---->[re]촛점을 맞추어 두면 좋겠군요 | 김미소 | 2004.07.08 | 1893 |
1016 | 나이와 인생 그리고 인간적 고뇌에 대해 | 권오섭 | 2004.07.12 | 1925 |
1015 | 답답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 부끄러운이 | 2004.07.12 | 1866 |
1014 | -->[re]다르게 생각하고 단호하게 시작하세요. | 홍승완 | 2004.07.15 | 2075 |
1013 | -->[re]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을 때 | 허희영 | 2004.07.15 | 1918 |
1012 | -->[re]41 살의 고뇌 | 구본형 | 2004.07.20 | 1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