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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 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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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7월 22일 22시 05분 등록
안녕하세요..
날이 무척이나 덥네요. 소장님과 여러분들은 별 탈이 없으신지요?
백화점 일 끝나고 집에만 오면 졸음이 쏟아져서, 한 달 뒤에
일한 소감을 올리겠다고 말씀 드렸는데 좀 늦었습니다.

소장님께서 먼저 번에 말씀해주신 세가지를 충실이 이행할려고
했지만 잘 안되었습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 저의 매력이 무엇인지를 아직도 알아내지 못했구요.
제일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에요.
몇일 동안은 긴장과 떨림으로 매장에 오신분들을 맞이 했습니다.
내가 초보인지 아닌지는 전혀 중요치 않더라구요.
기기의 사용법이라든지 제품군에 대한 정확한 정보등을 알기 위해서
매장을 들리시나 봐요.저를 믿고 오시는게 무척이나 부담스러웠습니다.

또 한가지는, 제가 판매를 위해서 매장에 서 있지만 너무 매출에만 집중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판매를 목적으로 서 있지만, 나름대로의 생각은 제품도 제품이지만
나도- 내이름도 같이 손님들께 드리자는 것이었는데..잘 안 됩니다.

여기서 일을 하면서 뭘 어떻게 하겠다는 것은 아직 없습니다.
그저 집에서 틀어박혀 있으면서 세상과 단절되는 느낌을 갖는게 싫어서
기꺼이 백화점 판매원으로 일을 하게 되었으니까요.
서시히 시간이 가면 보이는 것들이 많이 있겠죠?
실험도 몇 가지 해 볼려구요.
제품과 제품군에 대해 박식함으로 손님들을 만나보고,
또 정직과 신뢰감으로도 만나보고, 편안하게 사랑방에서 맞이하는 것 처럼
해 보기도 하구요..

세상에 처음 발을 딛은 햇병아리 같은 제가 몇 자 적어 봤습니다.
다음에 또 적도록 할께요..
그 때는 저의 매력이 뭔지 꼭 알아왔으면 좋겠네요.
무더위에 건강들 잘 챙기세요.
저는 일을 하면서 가끔 이등병으로 군생활 하던 때가 마구마구 떠오르네요.
지금의 저는 사회에서 이등병이니까요. 즐기면서 해 보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IP *.105.79.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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