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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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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9월 17일 02시 26분 등록
안녕하세요?

구본형 선생님, 또 이렇게 고민을 털어 놓게 되었습니다.

전에 정말 재밌게 열정적으로 일(이종격투기 홍보)을 하다가 회사 사정이 어려워 일을 쉬게 되어
또다시 직장을 구하게 되는 뼈아픈 사연을 적은적이 있습니다.

얼마전 대전에서 격투기 관련 일자리가 생겼습니다.
제가 제시한 조건은 충족시켜 주지 못하였지만
그쪽에서는 나름대로 파격적인 대우로 저를 내려와서 함께 일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적당한 급여에 깔끔한 여관(혹은 직원들이 묵는 숙소)을 제공해주겠다고 합니다.
급여와 숙박이 흡족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현재 가겠다, 못하겠다에 대한 확답을 내리지 못한 상태에
제안서 작성을 부탁하고 있지만 이쪽 사람들은 격투기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으며, 회사 관련 자료 정리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처음부터 새로 시작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근무환경도 그리 좋지 않은 편입니다.
업소내의 지하 사무실 혹은 거리적으로 먼 회사 사무실에서 일을 해야합니다.



여자 혼자서 타지에서 일을 한다는걸 결정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나이도 31세에 많으며, 서울에서도 제가 원하는 직장을 얻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살아가면 새로운 변화를 가지는 것도 중요 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제가 갈등하는 것은

격투기라는 분야에서 홍보및 기획자로서 최고가 되고 싶은 욕심이 생기지만
아직 국내 시장에서 열악한 상황에다가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일을 해야한다는 부담감과
그리 좋은 채용조건이 아니어서 그정도의 조건이라면 서울에서 구직을 해도
된다는 판단도 들기도 합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찬반이 양분되고 있으며,
최종 선택자인 저도 도무지 결정을 내릴 수 가 없어 답답합니다.

과연 강하게 다시 채용조건을 협상할 것인가
그렇지 않다면 과감히 포기 할 것인가
아니면 서울에서 대전 일을 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것인가
이래저래 너무 힘듭니다.

이럴 경우, 어떤 기준으로 판단을 내리면 발전적일까요?

빠른 답변 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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