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형
- 조회 수 1869
- 댓글 수 1
- 추천 수 0
다른 고민은 미루어 두세요. 지금은 그곳에서 6개월 동안 영어를 끝내는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세요. 어학은 현장에서 부딪혀야해요. 부모닝께 부탁해서든 혼자 스스로의 힘으로든 그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세요. 당장 그게 어려우면 무료 봉사를 하든지 어쨋든 집 밖으로 나오세요. 영어에 하루 종일 노출 되도록 하세요, 그래야 그곳에 간 효과를 볼 수 있지요.
당장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우면, 그곳에 있는 대학 캐퍼스로 가도록 하세요. 가서 그곳 젊은이들 아무나 붙들고 여러 이야기를 하세요. 필리핀에 대해서도 좋고, 미래에 대해서도 좋고, 무엇이 되었든 영어로 이야기 하세요. 밤이고 낮이고 말하세요. 사방이 다 어학 연수장이라 생각하세요. 사실이 그렇잖아요. 생활 속의 영어를 배울 수 있으니, 6개월 열심히 하면 상당히 늘을 겁니다.
그 다음에 복학하게 되면 그때 생각하세요. 선택은 두 가지 방식을 기본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
"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그 일을 택한다. 그러나 아직 그 일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지금 하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지금 일을 열심히 계속한다. "
만일 영어를 6개월 정도에 가닥을 잡을 수 있다면, 그 다음 일에 대해서도 자신을 믿고 선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은 영어에 다 거세요. 지금을 바로 그때예요.
댓글
1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30 | 외국인이 한국에 회사설립할때... [2] | 홍석규 | 2006.02.20 | 2176 |
729 | 드디어 떠납니다^^ | 김경옥 | 2003.06.03 | 2177 |
728 | -->[re]균형이 가능해 보이는군요 | 구본형 | 2003.06.10 | 2185 |
727 | 변화의 어려움 [1] | ... | 2006.07.29 | 2186 |
726 | 제 안의 빛을 찾아서.. [10] | 보리숲 | 2005.07.24 | 2187 |
725 | 예측력.창의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어떤 일을해야 할까요?자... [3] | 컴중수 | 2006.08.24 | 2190 |
724 | -->[re]어떤 원칙 | 구본형 | 2003.05.29 | 2192 |
723 | -->[re]변화경영전문가 | 구본형 | 2003.05.25 | 2197 |
722 | 열정부족인가요? | 김나미 | 2003.05.27 | 2198 |
721 | -->[re]나의 방식을 갖는다 | 구본형 | 2003.05.15 | 2199 |
720 | 잃어버린 것과 얻은 것 [2] | the Dreamer | 2007.03.15 | 2199 |
719 | 9월 이후 자료분실에 대하여 [2] | 구본형 | 2007.01.12 | 2202 |
718 | 사소한 고민입니다. [4] | 쓸데없는 고민 | 2007.03.12 | 2203 |
717 | 책추천좀 부탁드리겠습니다.. [1] | 하루 | 2007.03.16 | 2208 |
716 | ---->[re]면저 시작하세요 | lala | 2003.04.28 | 2214 |
715 | -->[re]두려움을 만날 때... | 허희영 | 2003.05.21 | 2216 |
714 | 배부른 고민 [1] | cubicle dweller | 2003.05.24 | 2216 |
713 | 간이역 주막 풍경에 대한 소회 [4] | 구본형 | 2006.05.30 | 2222 |
712 | 반복되는 고질적인 습성.. [4] | 마리아 | 2006.07.21 | 2227 |
711 | 직장에서의 갈등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 [3] | 뉴욕에서 | 2006.05.16 | 22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