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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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능 시험을 앞둔 고3 수험생입니다..
고3이지만..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사랑도 갖고 싶었고..공부도 다 잘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둘다 갖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내 마음이..
한쪽으로 쏠리지 안도록 많이 노력도 했었구요..
잘해왔지만..여름방학이 끝나고 나서 여자친구랑..
헤어지게 되었어여..저는 마지막 까지 자신이 있었지만..
여자친구가..감정이 없어졌고..신경쓰는게 귀찮다고 해서..
결국 헤어졌습니다..저는 감정이 남아있었지만..헤어지는게..
서로한테 좋을수 있겠다 생각했고 좋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렇지만..같이 지내온 정이 있으니까..가끔 생각도 나고..
해서..이젠 한달남았는데..이런생각을 하면 진짜 저한테..
많은 손해가 올것 같고..해서..정리를 해볼려고..헤어진 여자친구한테.
그냥 다 좋은기억으로 간직했으면 좋겠고..많이 좋아했던것 같고..
잘지내라고 메일을 보냈습니다..메일을 보내고 나니까..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그다음날에 헤어진 여자친구한테 연락이 왔습니다..메일 잘봤다고..나도 너한테 정말 미안했고..나중에 웃는모습으로 봤으면 좋겠다고..그래서.저도 마음이
편해졌고..이제 그런생각 안하고..편하게 마지막 남은 한달 공부할수 있겠구나
생각하고..하루종일 기분좋게 있었는데..그날밤에..헤어진 여자친구가..3일전에 또 다른 남자친구가 있다는걸 들었습니다..이말을 들으니까..마지막 좋게
기억하고 싶은마음도 사라지고..마지막까지 믿었던게 한꺼번에 무너지더군요..저한테는..신경쓰기 귀찮다고 말해서..저는 신경쓸께 많으니까..힘들겠지 생각했었는데...정말 저한테는 상처가 컸습니다...지금 한달남아서..마음정리도 하고 잘해볼려고 한건데..일이 꼬이게되었습니다..저의 자존심도 다 무너졌고..답답합니다..좋아한다는 이유로 사람을 너무 믿은것 같습니다..사람을 믿었을때..그믿음이 깨진 상처가 너무나도 큽니다..이럴때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억지로 마음속의 분노를 참고 있는듯 합니다..이제 수능 한달이 남았고..이런생각 하고 있는 저가..참 한심스럽습니다...그래도..지금 닥친 수능이 저한테 가장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어떻게 지금 힘들다고 느끼는걸 잘 이겨내고 싶습니다...이런 상담하는곳에..여자때문에..힘들어하는 제모습을 올리기가..참 부끄럽지만...그래도..조언을 얻어서..다시 힘내서 잘하고 싶기 때문에..올립니다..아직 어린 저에게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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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이지만..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사랑도 갖고 싶었고..공부도 다 잘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둘다 갖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내 마음이..
한쪽으로 쏠리지 안도록 많이 노력도 했었구요..
잘해왔지만..여름방학이 끝나고 나서 여자친구랑..
헤어지게 되었어여..저는 마지막 까지 자신이 있었지만..
여자친구가..감정이 없어졌고..신경쓰는게 귀찮다고 해서..
결국 헤어졌습니다..저는 감정이 남아있었지만..헤어지는게..
서로한테 좋을수 있겠다 생각했고 좋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렇지만..같이 지내온 정이 있으니까..가끔 생각도 나고..
해서..이젠 한달남았는데..이런생각을 하면 진짜 저한테..
많은 손해가 올것 같고..해서..정리를 해볼려고..헤어진 여자친구한테.
그냥 다 좋은기억으로 간직했으면 좋겠고..많이 좋아했던것 같고..
잘지내라고 메일을 보냈습니다..메일을 보내고 나니까..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그다음날에 헤어진 여자친구한테 연락이 왔습니다..메일 잘봤다고..나도 너한테 정말 미안했고..나중에 웃는모습으로 봤으면 좋겠다고..그래서.저도 마음이
편해졌고..이제 그런생각 안하고..편하게 마지막 남은 한달 공부할수 있겠구나
생각하고..하루종일 기분좋게 있었는데..그날밤에..헤어진 여자친구가..3일전에 또 다른 남자친구가 있다는걸 들었습니다..이말을 들으니까..마지막 좋게
기억하고 싶은마음도 사라지고..마지막까지 믿었던게 한꺼번에 무너지더군요..저한테는..신경쓰기 귀찮다고 말해서..저는 신경쓸께 많으니까..힘들겠지 생각했었는데...정말 저한테는 상처가 컸습니다...지금 한달남아서..마음정리도 하고 잘해볼려고 한건데..일이 꼬이게되었습니다..저의 자존심도 다 무너졌고..답답합니다..좋아한다는 이유로 사람을 너무 믿은것 같습니다..사람을 믿었을때..그믿음이 깨진 상처가 너무나도 큽니다..이럴때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억지로 마음속의 분노를 참고 있는듯 합니다..이제 수능 한달이 남았고..이런생각 하고 있는 저가..참 한심스럽습니다...그래도..지금 닥친 수능이 저한테 가장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어떻게 지금 힘들다고 느끼는걸 잘 이겨내고 싶습니다...이런 상담하는곳에..여자때문에..힘들어하는 제모습을 올리기가..참 부끄럽지만...그래도..조언을 얻어서..다시 힘내서 잘하고 싶기 때문에..올립니다..아직 어린 저에게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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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은 복잡한 것이지. 감정은 늘 바람이 바뀌 듯 때로는 거세게 몰아치고 때로는 잔잔 하고 때로는 멈춰서 있지. 두가지를 생각하고 마음을 털고 촤선을 다 하시게.
첫째, 그녀에게 다른 남자 친구가 있다는 말은 증명되지 않은 말이야. 누군가 잘 모르고 한 말일 수 있지. 늘 그런 오해가 있는 것이니까. 여러 사람들을 함께 만날 수 있지만 조금 씨 그 감정이 다르잖아. 지나치게 배타적이 되면, 구속하게 되지.
둘째는 사랑이란 늘 그런거야. 증오하고 미워하고 질투하고 오해하는 것이지. 그리고 용서하고 화해하는 것이지. 그건 달콤하지만, 소태처럼 쓰고, 아픈 것이라네. 그래서 위대한 것이라네. 사람이 커지거든.
잔소리 말고 마음 비우고 정진하시게. 그대에게 앞으로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니 , 지금 당하여 마음 아픈 일을 다른 여인에게 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멋있는 사내가 되도록 하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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