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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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입니다.
이제 진짜 봄이라, 부모님집에서 가져오지 못했던 꽃무늬의 봄옷들을 싸들고 왔습니다. 창가에 달이 걸렸습니다. 날이 밝을 것이고 저는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릴 것입니다. 아직 두터운 겨울 면이불 위로 봄햇살이 기어들어오면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물로 몸을 씻고 후추 냄새가 알싸한 샴푸도 마음에 들고 조금 밝은 분가루로 단장한 얼굴이 예뻐 보입니다. 출근해서 커피를 갓내려서 제일 먼저 맛보는 것도 상상하면 기분이 좋습니다. 사는 것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이번 봄에는 꼭 꽃들 보러 나들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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