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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 7일 21시 56분 등록
책도 쓰고
원서번역서도 내고
창업을 하여 회사도만들고
그리고 프리랜서로 일도하고
그림도 그리고
음악도 만들고
.....................

이 좋은 하고 싶은 일들을 경제적인 이유로 하지 못하고 다시 취업을 생각하며 힘들어 한다구요. 2년동안 해 보았지만 성과가 없었다구요.

어떤 방법이 좋을 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하고 싶은 일들이라 가정하고 이렇게 해보는 것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 나는 인적자원 경영에 대한 분야에 관심이 있어. 책을 쓴다면 이것에 대해 쓰고 싶어. 그러나 아닉은 책을 쓸만큼 그 분야를 잘 알지 못해. 좀 더 공부를 해야겠지. 그럼 우선 인적 자원 관리에 대한 좋은 책들을 보아야 해. 그 중에서 좋은 책 두권을 골라 번역해야겠어. 그래 석달 동안 워렌 베니스의 '리더스'를 번역해 보기로 하자. 얼마 두껍지 않으니까... . ( 3달 후) 이 번역은 내 맙에 들어. 혹시 누가 이 번역을 사지 않을까. 내용도 좋고 번역도 좋으니까 . 그래 내가 좋아 하는 출판사에 a,b, c 가 있지. 그리 보내보자. 관심을 가질 지 모르니까. 이렇게 해서 우선 첫해에 인사관리나 인적자원에 관한 좋은 책 4권을 선택하여 번역하고 출판사로 보내 보자. 물론 틈틈히 여기에 관련된 책 20권 정도 읽어 보자. 이듬해엔 여기에 관해서 내 손으로 책을 한 권 내 보자. 아마 내년 정도에는 내 번역을 사간 출판사에서 다시 번역을 의뢰 할 수도 있을 것이고 내 책이 한권 정도 나올 것이고, 나는 프리랜서로 일하게 될 것이야. 2년 동안에 내가 하고 싶은 3 가지를 해 낼 수 있게 되었군. 번역과 저술과 프리랜서를 말이야. 생활은 좀 어렵지만 정 힘들면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관련된 일을 하는 곳에 번역한 책 몇권, 저술한 책 한권의, 그동안의 프리랜서 경력을 바탕으로 취직을 한 번 해 볼 수도 있겠지.

물론 안하고 버틸 수 있으면 좋을 수도 있고. 그림도 좀 그렸으면 좋겠어 그러나 순순 미술 보다는 책을 디자인 하거니 책 속에 들어갈 삽화를 그리는 그림을 배우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실용적이고 연관되어 있고 재미있어 보이는군.

그러면 나는 내 그림으로 내용이 보완되는 좋은 인적자원 관리에 관한 책을 써 낼 수 있고 관련 서적을 여러권 번역하게 될 것이야. 1인 기업을 창업한 셈이 되는군. "

이런 연결이 중요해요, 그리고 그때 마다 첫 단추가 될 수 있는 것을 당장 찾아내 자신의 삶 속으로 끌어 당겨야 합니다. 번역은 학원에 다니고 누군가가 시켜주기를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독학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글들을 수없이 번역하고 그것들을 잘 활용하면 좋은 저술가가 될 수 있지요.

경제적 문제로 좌절하지 말고, 원하는 것들을 연결하고 성과를 내어 경제적 문제를 조금씩 해결해 갈 수 있습니다.
IP *.229.14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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