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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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새로운 연구원들을 맞을 무렵, 2년차를 함께할 사람을 모집하기에 같이 한다고 손들어 버렸습니다. 어떻게 될지는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다행인 것은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니 그냥 길을 가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은 그 일정을 시작하는 첫번째주로 자신을 소개하고 각오를 쓰라고 하니 몇자 적습니다.
#1. 객관적 정보
한정화, 1973.3.21생, 서울 은평구 신사2동 봉산 앞에 거주
3기 연구원, 010-육삼육구-1803 all4jh@gmail.com

#2. 1년차 이후 간략역사
2008년 책제목으로 꿈그림일지를 정하여 화실일기와 꿈그림에 관련한 내용을 썼다.
책의 목차중에 일부는 쓰고 일부는 내공이 되지 않아 쓰지 못했다.
그 이후 ‘100일창작’이란 그림모임을 주도하며 계속 그림을 그렸다. 2번의 취직과 2번의 퇴사를 거쳤다. 취직한 회사는 기상연구소와 기후과학연구관리단으로, 기상연구소에서는 당시의 ‘신재생에너지’,‘녹색성장’이란 대통령이 주장하는 뭔가와 관련된 기후변화 관련쪽 응용산업연구쪽에서 연구 보조업주를 맡았고, 기후과학연구관리단에서는 그야말로 연구관리업무를 맡았다. 회사를 다니는 동안 화실을 다녔다.
현재는 회사에 다니지 않으며 그림관련 일을 찾고 있다.
공저활동으로 ‘1인기업마케팅’ 일명 ‘호랑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여기에서 배운 것, 여기에서 나온 결론을 내 자신의 활동에 적용하고 있다.
그동안 꿈그림을 그리면서 드는 의문과, 그림에 품은 근본적인 의문은 조금씩 풀려가는 듯 하다. 20대초반에 가졌던 그림에 대한 나의 생각들은 점차 바뀌거나 또렷해져갔다.
이후 2012년 변화경영연구소 홈페이지에 이미지에세이를 쓰게되었고, 지금 현재 연재중이다. 작년 한해동안 그린 그림이 50장 정도 되고, ‘100일창작’ 멤버들과 전시회를 약속해주어서 올해 3월에 전시회를 했다.
첫 책으로 잡아둔 것을 올해 쓰고, 그 이후에 곁가지를 붙여나가는 재미난 일은 2번째 책으로 쓰고 싶다.
#3. 출발소감 및 각오
변화경영연구소에 살아남는 것이다. 변경연이라는 마을에 그림그리는 사람, 딴 생각 품은 사람 한놈쯤은 살아야 마을 다울 것 같다. 그리고 아버지의 그늘을 떠나는 것이다. 이제는 사부님을 떠날 때가 되었다. 2년이면 졸업하라고 하셨는데, 5년도 더 지나버렸으니 불효 중에 불효다.
난 이런 문구 좋아한다.
“양은 내가 맡고 질은 신이 맡는다.”
“바보는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이 2가지만 확인하면 된다. 바보는 감기에 걸리지 않고, 질은 신이 맡을테니까 그 말을 확인하는 한 해를 보내고 싶다.
#4. 독서목록
변화경영연구소에서 교재로 사용한 추천책 + 그림관련 책 + 자연과학 서적 등
대부분이 예전에 한번 읽었던 2번읽기 책이다.
1. 인간을 위한 디자인
2. 60초 소설
3. 눈으로 보고 눈으로 그리기
4. 신화 이미지, 신화의 세계, 신화의 힘
5. 인생으로 두 번째 여행
7. 무학과 예술의 사회사
8. 제3의 물결
9. 가자, 아메리카로
10. 역사속의 영웅들
11. 생각의 탄생
12. 카를 융 자서전
13. 호모 루덴스
14. 컬쳐 코드
15. 색의 수수께기
16. 열정과 기질
17. 니체 천개의 눈
18. 서양 철학사
19. 반 고흐, 영혼의 편지
20. 글쓰기 만보
21. 호모 노마드
22. 미래의 물결
23. 서양미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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