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빠십니다. 한참 그럴 때지요. 공부가 재미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노는 게 재미있지요. 놀이가 공부이기도 하구요. 공부가 재미있으려면 그게 놀이로 인식되어야 할 때 거든요.

아직 어린 학생이라 읽기에 제한이 많겠지만, 나름대로 눈높이를 맞추어 소개드립니다.

1) 마음을 열어주는 101 가지 이야기,잭 캔필드 등
2) 삼국지 (황석영 버전) - 이문열 삼국지는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3) 그리스/로마 신화 ( 벌핀치/ 이윤기 )
4) 삼국유사 ( 일연, 을유문화사판본)
5) 사기열전 1권 ( 사마천, 을유문화사본)
6) 백범일지( 김구, 돌베게)
7) 토지 ( 박경리, 청소년 버전도 예쁘고 좋아요)
8) 태백산맥 (조정래)
9) 영웅문 (김용)
10) 역사속의 영웅들 ( 윌 듀란트)

읽는 순서

*** 장편은 영웅문 -->삼국지--->토지 --->태백산맥 이 좋겠군요. 재미있는 것 부터 주루룩

*** 단편은 ... 101 가지 ---> 그리스/로마 신화 --->역사 속의 영웅둘 -->
백범일지 ---> 사기열전 1권-->삼국유사

철학책과 과학 경제책이 빠졌어요. 재미없으니까요 . 그러나 중요하지요. 10권을 다 읽거나 읽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다음 세 책을 권하세요.

철학의 즐거움
( 후지사와 고노스케- 시시한 책이지만 중학생엔겐 좋아요 )

파인만씨, 농담도 잘하시네요 ? (리처드 파인만)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토드 부르홀츠)

우선 크리스마스엔 2 종류 선물하면 좋겠군요. '101' 와 '영웅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