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은 김인건
- 조회 수 2095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6기 김인건 입니다. 날씨가 조금씩 풀려서, 봄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4월10일. 살롱9에서, 제 '어바웃미'데이 행사 있습니다. 인생의 또 다른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2000년 초에, 구본형 선생님의 책을 읽고, 변경연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2010년에 연구원 활동을 했습니다.
연구원이 되기전, 10년 동안 어떤 생각을 했고,
연구원 1년 동안 어떤 일이 있었으며
연구원 활동이 끝난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나는. 우리는. 어떻게 변했는지.에 대한 보고서가 될 것입니다.
----------
연구원 활동을 하면서, 글이며 그림, 영상등 여러 예술분야에 흥미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가야할 곳이 어디인지 아나, 무턱대고 가기에는 사회적인 책임이 너무 무겁고.용기도 없었습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결과,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천복은 과연 경제적인 성과를 이루어야 하는가?
생업과 천복을 일치시켜야만 하는가?
생업 따로, 천복 따로 해나가면 안되는가?
생업에서 경제적인 자원을 얻고, 천복에서 생업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는 것은 가능한가? 라는 질문에 눈떴습니다.
'절대적인 일가一家'가 되겠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는 순간, 더 많은 글과 더 많은 그림을 즐기고, 만들수 있었습니다.
-------------
이번, 어바웃미 데이는 그 과정을 추이하며, 결과물들을 관람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자신의 논리가 길이 되는 세상에서, 또 하나의 오솔길을 선사하고 싶습니다. 맑은.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