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형
- 조회 수 1599
- 댓글 수 0
- 추천 수 0
본인이 보낸 편지 중 아래 부분을 옮겨 왔습니다. 한번 읽어 보세요.
"(신방과 등등의 이야기를 했지요..) 또 건축학 이나 실내 건축학을 전공해서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되는 것을 꿈꿨던 적도 있습니다. 원래 창의적인 직업에 대해 선망했었고 소질이 전혀 없지는 않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제 나이에 도전하기는 모험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주춤하게 되었습니다.
5년 전 쯤에도 비슷한 수준의 대학에 경영학과와 법학과 중 고민하다가 포기한 전력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에 와서는 뼈저리게 후회합니다. 그때 학업을 마쳤다면 현재의 저에게 큰힘이 될텐데 하는 생각에 괴롭습니다. "
내 생각으로는 아직 본인의 기질과 적성 그리고 꼭 하고 싶어 목을 매는 분야가 정해져 있지 않응 것 같군요. 5년 전 경영학이나 법학의 길을 갖비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구요. 유감스럽게 5년이 지난 지금에는 경영과 법학에 더 이상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군요 . 문학 보다 실용적일 수 있다는 생각을 제외하면 말이지요.
영문과를 잘 졸업하세요. 그대신 지금 관심이 있는 디자인, 실내건축 인테리어 등등에 대한 영문 자료를 검색하고 많이 읽도록 하세요. 필요하면 인테리어 현장에서 아르바이트도 해보고요. 그러면 그걸 좋아하는 지 아니진 알게 되요. 그게 정말 좋으면, 대학원에서 공부하도록 하세요. 그때는 유학을 가는 것이 좋을 수도 있겠지요. 영어권과 독어권의 유학을 위한 준비도 해보세요. 그러나 지금 편입한 영문과는 졸업하세요. 모두 영어를 잘하는 것 같지만 정말 잘하는 사람들은 드물어요. 정말 잘하도록 하세요. 그러면 앞으로 5년 후에 후회 안할 겁니다.
IP *.229.146.49
"(신방과 등등의 이야기를 했지요..) 또 건축학 이나 실내 건축학을 전공해서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되는 것을 꿈꿨던 적도 있습니다. 원래 창의적인 직업에 대해 선망했었고 소질이 전혀 없지는 않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제 나이에 도전하기는 모험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주춤하게 되었습니다.
5년 전 쯤에도 비슷한 수준의 대학에 경영학과와 법학과 중 고민하다가 포기한 전력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에 와서는 뼈저리게 후회합니다. 그때 학업을 마쳤다면 현재의 저에게 큰힘이 될텐데 하는 생각에 괴롭습니다. "
내 생각으로는 아직 본인의 기질과 적성 그리고 꼭 하고 싶어 목을 매는 분야가 정해져 있지 않응 것 같군요. 5년 전 경영학이나 법학의 길을 갖비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구요. 유감스럽게 5년이 지난 지금에는 경영과 법학에 더 이상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군요 . 문학 보다 실용적일 수 있다는 생각을 제외하면 말이지요.
영문과를 잘 졸업하세요. 그대신 지금 관심이 있는 디자인, 실내건축 인테리어 등등에 대한 영문 자료를 검색하고 많이 읽도록 하세요. 필요하면 인테리어 현장에서 아르바이트도 해보고요. 그러면 그걸 좋아하는 지 아니진 알게 되요. 그게 정말 좋으면, 대학원에서 공부하도록 하세요. 그때는 유학을 가는 것이 좋을 수도 있겠지요. 영어권과 독어권의 유학을 위한 준비도 해보세요. 그러나 지금 편입한 영문과는 졸업하세요. 모두 영어를 잘하는 것 같지만 정말 잘하는 사람들은 드물어요. 정말 잘하도록 하세요. 그러면 앞으로 5년 후에 후회 안할 겁니다.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70 | -->[re]마케팅 이야기 | 구본형 | 2004.09.22 | 1615 |
1469 | -->[re]여행과 직업 | 구본형 | 2004.12.12 | 1615 |
1468 | 말좀 들어주세요.. [1] | 인디안인형처럼 | 2004.12.17 | 1615 |
1467 | 사람사귀는게 힘드네요 [2] | 김완수 | 2005.02.26 | 1615 |
1466 | -->[re]목표와 어울림 [1] | 구본형 | 2004.10.10 | 1616 |
1465 | 언제 그만 둬야 하나요? [5] | 과연~ | 2004.12.07 | 1616 |
1464 | -->[re]단순한 일의 양이 많을 때는 | 구본형 | 2005.07.03 | 1616 |
1463 |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1] | 해돋이 | 2005.09.05 | 1616 |
1462 | -->[re]사랑의 경영 | 구본형 | 2004.07.06 | 1617 |
1461 | 헷갈리는 상황입니다. | 창업준비자 | 2003.09.08 | 1619 |
1460 | 무엇을 쫓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1] | 꿈 | 2005.08.24 | 1619 |
1459 | 단식에 관한 질문 [3] | 김세정 | 2006.02.11 | 1619 |
1458 | -->[re]영어 공부의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 이승필 | 2004.08.26 | 1620 |
1457 | -->[re]시인이 되면 좋겠네 | 구본형 | 2004.09.04 | 1620 |
1456 | -->[re]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순간 [2] | 허희영 | 2005.02.14 | 1620 |
1455 | -->[re]특히 글쓰기에 대하여 [1] | 구본형 | 2004.11.22 | 1621 |
1454 | 기업에서 변화관리 업무를 하는 중간관리자급의 캐리어패스? | 김연빈 | 2005.03.29 | 1621 |
1453 | -->[re]어떤 이유로... | 허희영 | 2004.01.19 | 1622 |
1452 | -->[re]살아봐야 삶이 되지요 | 구본형 | 2003.11.08 | 1623 |
1451 | ---->[re]하기 싫은 일을 피해서라기 보다는 | rumpen | 2004.01.19 | 1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