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형
- 조회 수 1595
- 댓글 수 0
- 추천 수 0
본인이 보낸 편지 중 아래 부분을 옮겨 왔습니다. 한번 읽어 보세요.
"(신방과 등등의 이야기를 했지요..) 또 건축학 이나 실내 건축학을 전공해서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되는 것을 꿈꿨던 적도 있습니다. 원래 창의적인 직업에 대해 선망했었고 소질이 전혀 없지는 않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제 나이에 도전하기는 모험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주춤하게 되었습니다.
5년 전 쯤에도 비슷한 수준의 대학에 경영학과와 법학과 중 고민하다가 포기한 전력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에 와서는 뼈저리게 후회합니다. 그때 학업을 마쳤다면 현재의 저에게 큰힘이 될텐데 하는 생각에 괴롭습니다. "
내 생각으로는 아직 본인의 기질과 적성 그리고 꼭 하고 싶어 목을 매는 분야가 정해져 있지 않응 것 같군요. 5년 전 경영학이나 법학의 길을 갖비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구요. 유감스럽게 5년이 지난 지금에는 경영과 법학에 더 이상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군요 . 문학 보다 실용적일 수 있다는 생각을 제외하면 말이지요.
영문과를 잘 졸업하세요. 그대신 지금 관심이 있는 디자인, 실내건축 인테리어 등등에 대한 영문 자료를 검색하고 많이 읽도록 하세요. 필요하면 인테리어 현장에서 아르바이트도 해보고요. 그러면 그걸 좋아하는 지 아니진 알게 되요. 그게 정말 좋으면, 대학원에서 공부하도록 하세요. 그때는 유학을 가는 것이 좋을 수도 있겠지요. 영어권과 독어권의 유학을 위한 준비도 해보세요. 그러나 지금 편입한 영문과는 졸업하세요. 모두 영어를 잘하는 것 같지만 정말 잘하는 사람들은 드물어요. 정말 잘하도록 하세요. 그러면 앞으로 5년 후에 후회 안할 겁니다.
IP *.229.146.49
"(신방과 등등의 이야기를 했지요..) 또 건축학 이나 실내 건축학을 전공해서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되는 것을 꿈꿨던 적도 있습니다. 원래 창의적인 직업에 대해 선망했었고 소질이 전혀 없지는 않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제 나이에 도전하기는 모험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주춤하게 되었습니다.
5년 전 쯤에도 비슷한 수준의 대학에 경영학과와 법학과 중 고민하다가 포기한 전력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에 와서는 뼈저리게 후회합니다. 그때 학업을 마쳤다면 현재의 저에게 큰힘이 될텐데 하는 생각에 괴롭습니다. "
내 생각으로는 아직 본인의 기질과 적성 그리고 꼭 하고 싶어 목을 매는 분야가 정해져 있지 않응 것 같군요. 5년 전 경영학이나 법학의 길을 갖비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구요. 유감스럽게 5년이 지난 지금에는 경영과 법학에 더 이상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군요 . 문학 보다 실용적일 수 있다는 생각을 제외하면 말이지요.
영문과를 잘 졸업하세요. 그대신 지금 관심이 있는 디자인, 실내건축 인테리어 등등에 대한 영문 자료를 검색하고 많이 읽도록 하세요. 필요하면 인테리어 현장에서 아르바이트도 해보고요. 그러면 그걸 좋아하는 지 아니진 알게 되요. 그게 정말 좋으면, 대학원에서 공부하도록 하세요. 그때는 유학을 가는 것이 좋을 수도 있겠지요. 영어권과 독어권의 유학을 위한 준비도 해보세요. 그러나 지금 편입한 영문과는 졸업하세요. 모두 영어를 잘하는 것 같지만 정말 잘하는 사람들은 드물어요. 정말 잘하도록 하세요. 그러면 앞으로 5년 후에 후회 안할 겁니다.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30 | -->[re]꿈은 어느날 와요 | 구본형 | 2003.06.29 | 2050 |
1429 | -->[re]공부에 대해서 | 구본형 | 2003.06.29 | 2045 |
1428 | ---->[re]그녀도 우연히 오나요? ^^ | 신재동 | 2003.06.30 | 1741 |
1427 | -->[re]간절히 갈구하다보면.. | 용성이 | 2003.07.01 | 2103 |
1426 | ---->[re]좋은 말씀 감사합니다..꾸벅~(냉무) | 용성이 | 2003.07.01 | 1730 |
1425 | 상담부탁드려도 되죠? | 박창옥 | 2003.07.02 | 1796 |
1424 | 직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홈피가 있나요?,강점혁명? [1] | 스물셋 | 2003.07.03 | 1909 |
1423 | 뭔가가 떠오른다면.... | 김철영 | 2003.07.05 | 1746 |
1422 | 재미와 재능에 대해서... | GUS | 2003.07.05 | 2033 |
1421 | -->[re]매우 좋아요 | 구본형 | 2003.07.06 | 1837 |
1420 | -->[re]미칠 수 있는 것을 찾아 나서는 것이 바로 인생 | 구본형 | 2003.07.06 | 1912 |
1419 | -->[re]공감합니다. | mylife | 2003.07.07 | 1779 |
1418 | -->[re]어떤 역학 | 구본형 | 2003.07.08 | 1980 |
1417 | ---->[re]계속 헤매봅시다!! | GUS | 2003.07.09 | 1793 |
1416 | 왜 사는 것일까요? | 이숙희 | 2003.07.09 | 1868 |
1415 | 생각이 많아서 정리가 되질 않아요 | 미래 | 2003.07.10 | 1911 |
1414 | -->[re]의미추구의 시대 | J | 2003.07.11 | 1886 |
1413 | -->[re]인간성에 대한 이해 | J | 2003.07.11 | 1714 |
1412 | -->[re]고객이라는 환상 | J | 2003.07.11 | 1740 |
1411 | 책임있는 선택 | 제제 | 2003.07.12 | 17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