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휴학하고 싶지 않은 대학생은 아마 없을 지 몰라요. 그 땐 방황이 특권일 수 있는 유일한 시기인지도 몰라요. 이왕 휴학을 했다하니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하나 해보도록 하세요. 이 때가 아니면 할 수 없는 것을 하세요.

예륻들면, 가장 마음에 드는 공통적인 일은 여행일 수 있겠지요. 몇개월 세상을 돌다 오세요. 좋잖아요 ? 돈이 없으면 아르바이트를 3개 쯤 하세요. 막노동도 해 보세요. 그거 일당이 좀 되거든요. 사람들은 막노동 하라하면 모욕감을 느끼는 것 같더군요. 그러나 한 두 달만 해 보세요. 새벽에 인력 시장에 가서 해보세요. 노동의 장점은 우리를 단순하게 해줍니다. 두 세 달 열심히 하면 몇 달간 여행할 수 있어요. m

돌아다니면서 생각하고 사람들 사는 가지가지의 방식을 관찰해 보세요. 돌다보면 그렇게 떠도는 젊은이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또 하나의 훌륭한 netwok을 만들수 있지요.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생각한 것을 실행할 수 있다는 믿음이고 자심감입니다. 더 좋은 것은 떠돌며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자신과 인생과 세계에 대하여.

그리고 돌아와서도 특별히 하고 싶은 일이 없다면 지금 전공을 아주 열심히 하세요. 시작했으니 끝을 내는 것이고, 끝내려면 아주 열심히 해서 그 속에서 기회를 찾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