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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3월 30일 14시 14분 등록
안녕하세요..몇일전 우연히 "준비하는 미래는 두렵지 않다"라는 책을
읽다가 구본형선생님께서 쓰신 글을 읽고 여기 와봤어요.
저는 지금 20살의 대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제가 초등학교를
빠른 나이에 들어갔기 때문에 2학년이구요.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름대로 고3때 대학에 대학 목표를 세우고 공부했지만 결과는
목표에 미치치도 못하는 지방대를 가게 되었습니다. 수능을 못봤기
때문에 학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고 이렇게 된이상 재수는 할 자신은
없고 차라리 좀 남들이 많이 가지 않는 과를 선택해 그 분야를 발전 시켜
보자 이런 생각으로 첨단생명공학과라는 과를 지원하게 되었고 합격을 하여
그학교 그과로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학생이 되니까 생각보다 자유라는
것이 많고 규율이나 규제가 없기 때문에 1학년 내내 놀게 되었고 당연히 성적
은 않좋았죠..제 친한친구 중에 다 그런건 아니지만 두명의 친구는 자기가 하고
싶은것이 뚜렷하고 목표가 있어 지금 열심히 공부중인데 저는 돌아보니 한것
도없고 내가 어떤걸 잘할수 있는지도 모르겠어서 무작정 1년을 휴학하고
찾아볼 생각하고 휴학을 했는데 지금까지 아무것도 못했고 이렇게 하다가는
1년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놀다가 시간을 버릴까봐 걱정입니다.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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