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샐러리맨의비애
- 조회 수 1559
- 댓글 수 1
- 추천 수 0
모든 샐러리맨이라면 겪는 답답함일지 모릅니다.
그런데 막상 또한번의 벽에 부딪히고 나니 모든 의욕이 빠지네요.
답답할 때마다 자기 위안 삼으라고 있는 게시판은 아닐진대 -항상 성의 있는 답변 주시는 선생님을 생각하면 좀 더 오래 고민하고 정리된 생각을 적어야 할 것 같은데 - 그래도 몇 자 적어봅니다.
실무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사,
처음에는 전혀 몰라서 실무자의 운신의 폭을 무조건 좁히더니
이제 2-3년 지나니까 어설프게 아는 내용으로 무조건 누르네요.
문제는 그런 상황에 대해 논리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능력에 대한 열등감으로 그동안 저를 어찌나 말도 안되게 질리게 했던지, 이제 겁나서, 정확히 말하면 드러워서 건들기 싫다는 것입니다.
그냥 좋은 게 좋은 것 같아 -얼마나 질렸으면 이럴까요? - 되도록이면 안 부딪하고, 존중하고 비위맞추며 지내려하는데, 그 사람의 열등감은 극복할 수 없습니다.
회사의 시스템이나 제도가 아니라 그 사람에 맞춰야 합니다.
회사생활하면서 누구나 겪는 어려움이지만
전 도저히 자신 없네요.
일관성도 없고, 제 기분 대로고, 거기다가 근본적인 열듬감과 불신,
가장 큰 것은 후배직원에 대한 경계심과 위기의식...
실무자인 저는 그렇고 그런 실절물만 배출하는 무능한 사람 -- 상사를 설득시키지 못하는 것은 정말 무능한거겠죠..
앞이 안보입니다.
그 상사 밑에 있는 한 업무적으로 발전가능성은 전혀 안보이고,
떠나기에는 포기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고...
이럴 땐 어떻게 조율해야 할까요?
아무리 낮추려해도, 근본적인 열등감은 극복시킬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렇게까지 해야 할 만큼 의미있는 사람도 아니고..
그냥 한계까지 왔다는 생각입니다.
IP *.30.253.10
그런데 막상 또한번의 벽에 부딪히고 나니 모든 의욕이 빠지네요.
답답할 때마다 자기 위안 삼으라고 있는 게시판은 아닐진대 -항상 성의 있는 답변 주시는 선생님을 생각하면 좀 더 오래 고민하고 정리된 생각을 적어야 할 것 같은데 - 그래도 몇 자 적어봅니다.
실무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사,
처음에는 전혀 몰라서 실무자의 운신의 폭을 무조건 좁히더니
이제 2-3년 지나니까 어설프게 아는 내용으로 무조건 누르네요.
문제는 그런 상황에 대해 논리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능력에 대한 열등감으로 그동안 저를 어찌나 말도 안되게 질리게 했던지, 이제 겁나서, 정확히 말하면 드러워서 건들기 싫다는 것입니다.
그냥 좋은 게 좋은 것 같아 -얼마나 질렸으면 이럴까요? - 되도록이면 안 부딪하고, 존중하고 비위맞추며 지내려하는데, 그 사람의 열등감은 극복할 수 없습니다.
회사의 시스템이나 제도가 아니라 그 사람에 맞춰야 합니다.
회사생활하면서 누구나 겪는 어려움이지만
전 도저히 자신 없네요.
일관성도 없고, 제 기분 대로고, 거기다가 근본적인 열듬감과 불신,
가장 큰 것은 후배직원에 대한 경계심과 위기의식...
실무자인 저는 그렇고 그런 실절물만 배출하는 무능한 사람 -- 상사를 설득시키지 못하는 것은 정말 무능한거겠죠..
앞이 안보입니다.
그 상사 밑에 있는 한 업무적으로 발전가능성은 전혀 안보이고,
떠나기에는 포기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고...
이럴 땐 어떻게 조율해야 할까요?
아무리 낮추려해도, 근본적인 열등감은 극복시킬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렇게까지 해야 할 만큼 의미있는 사람도 아니고..
그냥 한계까지 왔다는 생각입니다.
댓글
1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90 | ---->[re]감사합니다.. | 조수정 | 2003.09.19 | 1900 |
889 | 출처 좀 알고 싶습니다. [1] | 준 | 2004.10.19 | 1900 |
888 | -->[re]공감과 이견 | 홍승완 | 2004.05.18 | 1901 |
887 | -->[re]한 번 해 보세요 | 구본형 | 2004.12.11 | 1901 |
886 | -->[re]제가 말씀드린다면 | 허희영 | 2003.11.30 | 1902 |
885 | -->[re]상사와 잘 지내는 법 [1] | 구본형 | 2005.06.14 | 1902 |
884 | -->[re]쇼 생크의 벽 깨기 | 구본형 | 2004.05.06 | 1903 |
883 | 일이 생활이 되어버린 상황 | 차은희 | 2005.03.12 | 1903 |
882 | -->[re]변화경영 모델 | 구본형 | 2004.05.13 | 1905 |
881 | -->[re]제가 어떤길로 가야하는거지... | 버리 | 2004.08.16 | 1905 |
880 | 새로운 시작인데 투잡이 가능 할까요? | 김현수 | 2005.03.30 | 1905 |
879 | self-control 에 대한 고견부탁합니다. | 신희철 | 2003.08.30 | 1906 |
878 | 답답합니다 [1] | 미래 | 2005.02.02 | 1906 |
877 | 변화경영전문가 구본형님께 [1] | 피아노 | 2006.01.09 | 1906 |
876 | -->[re]실천의 어려움 | 재즐짱 | 2006.07.30 | 1908 |
875 | 직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홈피가 있나요?,강점혁명? [1] | 스물셋 | 2003.07.03 | 1909 |
874 | 프로페시아 [1] | 정범서 | 2005.05.30 | 1909 |
873 | -->[re]캐리어도 자신을 특화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세요 [1] | 구본형 | 2005.02.17 | 1910 |
872 | 생각이 많아서 정리가 되질 않아요 | 미래 | 2003.07.10 | 1911 |
871 | ---->[re]답변 감사합니다. | 고민고민 | 2004.12.13 | 1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