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송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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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 구소장님의 강연 아주 감명 깊게 들었습니다. 책을 읽고 감동 받았는데, 강연으로 다시 한 번 감동 받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변화 시대를 맞아 모든 참석자들이 자신의 변화에 관심이 많아서 12일의 강연에서는 제가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할 기회를 갖지 못해서 조금은 섭섭했습니다만, 아쉬운 데로 여기에 질문을 남깁니다. 12일의 강연 내용도 그렇고 질문 내용들도 개인의 변화에 대해서 다루었는데, 저는 기업을 경영하는 입장에서 저 개인의 변화 뿐만 아니라 기업의 변화에 관심이 많습니다. 하지만 기업의 변화는 경영자만의 변화로 충분하지 않고 구성원 모두의 변화를 필요로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강연 중에도 지적하셨듯이 구성원의 변화는 구성원 개개인이 스스로 그 필요성을 느끼지 않을 때 상당한 저항을 불러 오고, 불쾌감을 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설득해도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효과적인 기업의 변화 경영에 대한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현재 저희 회사는 교육과 세미나 개별 면담 등을 통해 변화 경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생각한 속도나 깊이로 접근이 안 되어 답답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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