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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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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 15일 07시 15분 등록
안녕하세요! 선배님~
저번 진로문제에 대한 사담을 의뢰했던 사람입니다.
선배님께서 3일이내에 스스로에게 답을 구하라고 말씀하셨는데..
3일이란 시간은 내 인생의 로드맵을 그리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란 생각이들었습니다.
많이 고민하고 많이 생각했습니다.
저의 스스로의 재능과 또한 저의 직업을..

선배님께서 쓴 책은 잘 읽었습니다.
읽게 된 동기 또한 저의 재능과 관련된 일을 찾다가
우연히 커리어컨설턴트라는 직업을 알게되었습니다.
그와 관련된 서적들을 구입하여 읽고나서 더욱더 저의 길임이
확신되어 이렇게 선배님에게 몇가지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현재 저는 삼성화재의 아웃소싱회사에서 2년9개월정도
보험금지급업무를 했습니다.
업무의 내용은 보험금지급과 관련된 손해사정을 주업무로 담당했구요.
첫직장이였던지라 저의 적성을 깊이 고려할 시간적여유없이
바로 졸업과 동시에 사회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업무자체는 저와는 맞지 않았지만 나름데로 전문지식을 활용하여
고객을 설득하고 상담하는 부분에 만족감을 느낀다는 것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회사생활을 통하여 가장 크게 배웠던점은
스스로 무엇이 되고자 하는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통해서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어학연수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영어는 앞으로 저의 업무와 밀접하게 필요할것 같고 또한
지금 안가면 후회할것 같아서 내린 결정입니다.
저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귀국후 커리어컨설턴트로써 저를 완성하는 삶을 살고싶습니다.
전문지식을 요하는 것이라 생각되어
그동안 몸담던 직장의 업무를 고려하여 금융서비스관련 컨설턴트로
근무하고 싶습니다.
보험영업으로 실무경력5년정도 쌓고
커리어케어라는 컨설팅회사로 이직하여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싶은데..
너무 길게 잡은 계획은 아닌지 또 너무 돌아가고 있는것은 아닌지 걱정되기도 하고요.

참고로 저는 전문대 졸업자입니다.
보험영업근무중 야간대학편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4년졸업자들이 자격조건이더라구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막막하지만
자심감과 열정만큼은 넘치고 있습니다.
성실과 열정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면..
아마 그것만큼은 준비되었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선배님의 현실적인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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