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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 22일 22시 45분 등록
답답하네요^^

24년간 거의 사람들하고 친해질 생각도 안하고 한자만의 세계에서 빠져 살던 사람입니다 -_-;
꼭 다른 사람 탓 할려는건 아니지만.. 부모님과 떨어져 살면서 할머니 밑에서만 응석받이로 자라난 탓에..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고 다른사람과도 말을 잘 하는것도 아니고.. 거기에 겁도 많고.. 착하다고 생각해왔는데 착한게 아니라 "칭찬"에 취해서 사는거 같고.. 게으르고.. 성격도 급하고.. 생각도 무지 앝고.. 부끄러움도 많이 타고.. 이것들을 안들킬려다 보니 말은 점점 없어지고.. 바꾸고 싶은데 용기도 안나고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될지 모르겠네요..ㅠㅠ

정말 제 자신의 성격이 너무 맘에 안드네요.. 생각해보면 제가 절 사랑해본적도 없더군요^^; 계속 현실도피만 해오다가.. 이제 정신들고 보니 답답하네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될지..ㅠㅠ 여기서 글 많이 읽고 열심히 살아볼려고 해도 다시 원래 성격으로 가버리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어디서부터 고쳐야 할지도 모르겠고.. 이제 졸업하고 취업해야되는데 자신도 없고.. 조언 좀 주세요.. 첫 단추가.. 어느것인지만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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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2 22:46:17 *.253.14.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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