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형
- 조회 수 1993
- 댓글 수 0
- 추천 수 0
간혹 가족이 견디기 힘들 때가 있답니다. 지금이 불만스러울 때 모든 것에 분노하게 되는 젊음의 한때도 있답니다.
내가 만일 젊고, 불만으로 가득하고, 그러나 나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득하다면, 나는 세계를 돌아 다니고 싶습니다. 가서 헤매고 그곳에서 초라한 하루를 보내고 일하고 기회를 찾고 열심히 살아 보고 싶습니다. 학벌이 없으면 학벌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곳을 찾아 가고, 이곳이 답답하면 바람 부는 곳으로 달려 가고 싶습니다.
내게 조언을 구했으니, 솔직히 말하자면, 젊음을 죽이지 말고 쓰고 싶은 대로 쓰세요. 젊음이 비탄과 분노 속에서 죽게 하지 말라 그 말이지요. 용기를 가지고 우선 비행기표 한장과 한달간의 숙식비를 가지고 가고 싶은 곳으로 가서 일년간 버티고 오세요. 내가 아는 젊은이 하나가 그렇게 일년을 보내고 왔는데 나는 그 젊은이가 참 좋더군요.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510 | -->[re]타고난 기질을 계발하세요 [1] | 구본형 | 2005.01.19 | 1662 |
1509 | -->[re]1년의 자아찾기여행을 해보았답니다. [2] | 사랑의기원 | 2005.02.15 | 1662 |
1508 | 긍정적 사고를 갖는 법 좀... | 상담자 | 2003.11.29 | 1663 |
1507 | ---->[re]글 545번 - 지금 하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는..... | dj김 | 2004.04.22 | 1663 |
1506 | 허희영님, sun님 두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toy | 2005.05.11 | 1663 |
1505 | -->[re]엉망진창 ? | 구본형 | 2005.08.14 | 1663 |
1504 | -->[re]적성을 찾은 사람들 | 구본형 | 2004.08.25 | 1664 |
1503 | 답답하여 씁니다. [1] | 김구름 | 2004.10.18 | 1664 |
1502 | 꿈이 너무많아서요.. | Dreamangel | 2003.10.01 | 1665 |
1501 | -->[re]반복되는 구직과 꿈의 실현의 갈등-같은 고민을 가... | ☆쑤기 | 2004.08.03 | 1665 |
1500 | -->[re]왜 달이라고 했는지요 [1] | 구본형 | 2004.10.03 | 1665 |
1499 | 정말로 부탁 드립니다.. [1] | 이은규 | 2005.06.09 | 1666 |
1498 | 고민 ^^ | 쟝 | 2004.07.06 | 1667 |
1497 | -->[re]모두 두고 가세요 | 구본형 | 2003.10.12 | 1668 |
1496 | -->[re]학벌과 인정 | 구본형 | 2004.04.22 | 1668 |
1495 | -->[re]영어 공부의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 이승필 | 2004.08.26 | 1668 |
1494 | -->[re]목표와 어울림 [1] | 구본형 | 2004.10.10 | 1668 |
1493 | -->[re]취업이냐,창업이냐. | 동병상련 | 2003.09.16 | 1669 |
1492 | ---->[re]촛점을 맞추어 두면 좋겠군요 | 김미소 | 2004.07.08 | 1669 |
1491 | 사랑하고 싶습니다. | a | 2003.09.13 | 16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