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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10일 16시 04분 등록

살면서 사소한 일에 감사함을 느끼며 사는 것은 보통 사람에게는 어려운 일 입니다. 저는 제가 느끼고 있는 우주 공간에 살아있는 모든 사람에게 감사함을 느낍니다.

 

지구 중심의 한  우주인으로서 잘 살아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알지 못하는 불특장 다수 지구인에게 무차별적인 감사를 날린다고 해서 제가 미움의 대상에 들지는 않겠지요? ^_^

 

한편으로 제가 미워하는 부류의 인간 순위가 있습니다. 저의 미덥지 않은 궤변을 피력할 수 있는 이런 공간이 있어서 정말, 완전 감사합니다.

 

첫째는

인간의 오랜 역사와 함께 양적인 성장세를 보여 현재 1세기에 근접하고 있는 인간의 보편적인 생존수명을 무시하고, 현저하게 일찍 세상을 뜨는 부류의 인간입니다.

그들중에는 머리에 쇠똥조차 벗져지지 않은 새파란 어린 나이에, 주변환경에 숨막혀하며 본인의 의사대로 수명을 끊는 청소년 녀석들이 제일 밉습니다.

한창 우주의 진리를 빨아들이고 새로운 우주를 토해 내야할 스펀지 같은 우주의 한 조각들이 블랙홀처럼 사라져 가는 현실을 두려움 속에서 미워만 하고 있습니다. ㅜㅜ

 

버금으로 미운 사람은

안타깝게도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질병으로 몸의 생존 시스템이 망가져, 새차를 폐차하듯, 아깝게 세상을 하직하는 부류의 사람 입니다.

이 것은 본인에게 잘못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사망에 이르는 업을 부모로부터 유전적으로 받았건,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하여 악성 세균에 감영되었건 간에, 그러한 환경을 재빠르게 인식하지 못하고 그 독성을 해독하지 못한체 생을 마감하는 지경에 이르니, 범 우주적인 관점에서 볼 때 다른 세상으로 일찍 떠나는 서운함을 미워하는 마음으로 표현할 수 밖에 없겠습니다.

 

그 다음의 부류도 주절댈 수 있지만, 길게 언급할 가치가 없는 미운 것들의 이야기를 널부려 봐야 환경 오염만 극심해 질 뿐이니 그만 줄입니다.

 

이곳 변경연의 모든 벗들은 제가 위에 서술한 2가지 부류의 인간에 들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개똥철학을 끄적여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IP *.41.8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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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2 04:11:31 *.209.210.64

개똥이 이리 좋은 것이라면? ㅎㅎㅎ
개똥같이 이야기해도 떡같이 알아듣는 숲이 되고시퍼라욤
멋진 삶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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