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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월 5일 09시 59분 등록
구본형 선생님께 조언구합니다. 저 생각으로는 뭘해야될지 모르겟습니다.
답도 없는 것 같은데 한달째 가게에서 멍하니 있습니다.
나이는 32살입니다. 형님이랑 같이 피시방을 하고잇습니다.
성격이 내성적이고 매사에 너무나 자신감이 없습니다. 대학은 지방대 다녓습니다. 지방대다니는것이 너무창피하고 이것은 아니다 싶어 고시공부를 졸업전까지 햇습니다. 성격이 조급해서 그런지 졸업때가 되니 성적은 안오르고 취업준비는 하지못하고 뭘해야될지 방황하고 정신을 못차렷습니다.
부모님께 서울로 공부하겟다고 하니 지금까지의 저의 행동이 미덥지 못하고 경제적은 문제로 강력하게 반대를 하셔서 집으로 내려오자 형님이 운영하던 피시방에서 야간을 한지가 5년이 다되어갔습니다. 장사가 안되는것은 아닌데 요즘들어서 제가 왜이러나 생각됩니다. 아침되면 눈물이 납니다. 내가 왜이렇게 살고 있는지
5년동안 한번도 쉬지않고 형님이랑 가게 열심히 꾸려 갓는데 5년이 지나서 생각하니 몸만 망가진것같습니다.
다시 고시준비아니 공무원시험이라도 준비해볼까 아니면 무슨자격증이라도 따볼까 생각중인데 몇달을 생각해도 모르겟습니다.
집에서는 피시방하나 차려라고 하는데 죽어도 피시방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피지도 않는 담배연기 맡아가면서 사람들 시간 빼앗는거 같은 장사라 싫습니다.
솔직히 직장다니는 친구들 보면 부럽기도 하고 하루에 12시간씩 가게에 잇으니 너무 피곤하고 짜증나고 완전 바보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한번 장사 시작한사람은 장사만 해야되는건지 다른거 시작할려고 해도 소심하고 겁부터 납니다. 5년전에는 꿈고 많고 열정도 많앗는데 지금은 너무 늦은 나이인가요....
IP *.228.20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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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강사
2005.09.05 21:01:25 *.100.68.56
인생선배로 한 말씀 전해드립니다.
pc방이 어려운 것은 잘 압니다. 12시간, 그것도 야간 근무라니요.
저 역시 야근을 많이 해봤지요. 불규칙한 생체리듬을 적절하게 다스리기 위해서는 햇빛을 받으며 달리는 조깅이 젤이죠. 담배연기는 가능한 한 격리 또는 금연석을 만드셔야 합니다. 여의치 않으면 환풍기라도 많이 사용하십시요. 그리고 본론입니다. 낮 동안에 있는 시간을 낭비하지 마시고, 운동시간외에 자신의 기질과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무언가를 찾기위해 책과 정보의 바다를 먼저 항해해 보세요. 지금의 나이는 시작하기에 결코 늦은게 아닙니다. 첨 부터 대박을 꿈꾸시는 건 아니겠죠. 작은 것 부터 시작하면서 차츰 미래의 큰 꿈으로 키워 갈 방법을 연구하심 됩니다. 일 자체를 즐길 줄 알고 노년까지 할 수 있는 일을 찾으시면 더욱 좋겠죠. 자 이제 실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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